개인적으로 E60 LCI모델 참 좋아합니다. 07년 이상이죠 아마?

SMG3 유압펌프도 어쩔수없는 고질병이라고는 합니다만

펌프에서 새는 오일 leak을 찾아내어 미리 손보면 도로상에서 망가질 일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른 BMW와 같이 서스펜션 부싱류도 관건이지만, 한번 교체하면 몇년은 가니까..한번에 overhaul해주세요.

주변에서 비머 E60 M5와 벤츠 E63 AMG를 교대로 타는 모습을 지켜볼때, M5의 가장 큰 단점은 작은 연료통이더군요. (연비도 쫌더 나쁘지만, 연료통이 작으니 주유소 찾는 것도 스트레스..)

06년식 M5 7만 넘어 8만 근처까지 주행한 결과 클러치 교체(약 160만원)와 ABS모듈 교체 말고는 아무런 부품교체가 없습니다. 주행 컨디션은 RPM이 5000밑에 있던적이 거의 없는 극한의 주행컨디션이었습니다. 그리고 연료통 별로 작지 않습니다. 그냥 많이 처먹어서 그렇습니다.  미국버젼은 70L / 수출형은 60L 입니다.  60이라고 해도 작은편은 아니죠. 보통 만땅에 200~250km 타집니다. 엥꼬에서 만땅넣으면 트립에 270 뜹니다. 만키로 정도 평균연비가 4~4.2km/L 뜹니다.

신형 e63은 80이구요.. 시내/고속도로 평균이 4 초반이면 시내연비는 몇일까요 ㅎㅎ

 M시리즈는 도전하는 사람이 탈 수 있는 차 아닐까요?

차량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아도 못타는 차

차량에 대해 너무 몰라도 못타는 차

도전하면..

사랑하고.. 좌절하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그렇게 같이 늙어가는 것 아닌가요?

마치 오래된 노년의 부부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