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간히 답글다는 거 빼면 눈팅만 하고 사는 유령회원입니다.

고민을 계속해도 혼자서 딱히 답을 찾을 수 없어 테드 고수님들의 조언 구해봅니다.

차종은 2007년식 Golf GTI 5세대 검은색입니다.

손상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앞 좌측 휀더 : 도장면 까짐 (베이스코트까지 까져서 철판 노출. 녹 없음) 3mm x 10mm
#2. 본넷 : 주행중 스톤칩들에 의한 미세한 도장면 까짐들 (클리어코트만 까진 곳에서 철판까지 노출된 것까지 다양...) : 1mm x 1mm 정도의 깨알보다 작은 손상들 10여개소.... (30cm x 100cm 면적에 10여개소가 분포해있습니다...) => 예전에 어떤 시공업체에서는 본넷 전체 도색을 권하기도 하였으나, 크기가 작아 가급적 부분도색 정도로 시공하여 시공흔적이 남더라도 도장면의 추가손상을 막는 선에서 타협하는 쪽으로 생각중입니다.
#3. 앞 범퍼 양쪽 모서리 : 타 차량 혹은 주차장 벽면에 쓸려 도색 필요한 손상 (좌/우 각 1개소) 2cm x 5cm
#4. 뒤 오른쪽 천장 모서리 : 주유소 주유케이블이 쓸려 도장면이 손상되었습니다. 도장 색상은 유지중이지만 클리어코트가 손상된 상태로 도색이 필요한지 컴파운드 등으로 광택작업이 필요한 지 판단 곤란합니다. (3cm x 5cm 정도의 면적)
#5. 그외...

일단 #1, #3 번은 확실히 부분도색이 필요합니다. 이미 검은색 도장이 쓸려나갔고 추가 손상이 우려되서입니다. 무조건 시공할 대상입니다.
#2번은... 사실 앞 좌/우 문짝 아래쪽에도 비슷한 손상들이 있는데, 주행중 스톤칩들에 당한 손상들입니다. 다소 티가 나더라도 부분도색으로 추가적인 까짐을 막는쪽으로 시공하고 광택작업으로 마무리할까 하는 부분인데  모래알보다 작은 손상이 10여곳이 넘어서...
#4번은 광택으로 해결될지 도장을 해야될지 판단이 안서는데 사진에 잘 티나지 않아서 사진을 첨부하지 못했습니다.
#5. 그외... 이건 #2번에 적은 손상과 비슷한 정도의 손상이 차체 아랫쪽 중심으로 여러군데 있습니다.


사실 무시하자면 대범하게 무시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 그냥 탈까도 생각했지만... 1-2년 탈 차도 아니고 주구장창 데일리 펀카로 몰고다닐 생각이 굳어져가는 중이라, 맘먹고 꼼꼼하게 관리해주려고 외관 부분 하자보수를 결심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