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를 안타봐서 뭐라 말씀드리이 뭐하니 그냥 반만 참고 해주시길..

일단 325 자체가 그닥 파워풀한 스타일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주 빌빌싼다는 것도 아니지만요-_-)

x드라이브의 능력 자체를 떠나서 (경험도 없어요) 첫째 4륜이라는 점에 메리트 보다 파워로스가 일반

후륜형에 비해 더 많지 않을까 싶은점

둘째로 4륜이 필요하시다면 다른 대안들이 많다는것(꼭 x드라이브가 나쁘다 이런뜻이 아닌) 그런 의미에서

후륜구동이 베이스인 차 자체를 굳이 x드라이브로 즐길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물론 필요에 따라 x드라이브가

도움이 되겠지요.. 어쨋든 저라면 그냥 후륜 살 것 같습니다 (일단 붕뜬 xi의 모습이 취향에 안맞아서라도요)

예전에 2001년형 325i를 4년간 탔었던 경험과 하루 325xi를 탔었던 경험으로는 325i가 좋습니다.

운전한때 느낌도 그렇고.  위에 박현재님께서 말씀하셨던 껑충한 스타일도 어색하고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 아니시라면 325i가 정답입니다.

아 그렇군요. 지역은 미국 달라스라서 눈볼 기회가 일년에 한두번 정도 입니다. (안볼때도 있고요... ^^) 그럼 또 대안을 찾아 봐야겠네요.

답변 정말 감사 드립니다.

2002년형 X드라이브라면 초창기 모델인데..현재의 몇세대를 지난 X드라이브와는 차이가 좀 큽니다.

2004년식 e46 325xi를 신차 출고해서 13만 정도 타고 있습니다

RWD는 e90 325로 한 1년 정도 탔었구요..

대부분의 일반적 주행에서는 떨어지는 연비와, 껑충한 자세로 xi 모델은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만

RWD에 비해 안정적인 트랙션을 늘 쓸 수 있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횡풍/우천시에도 훨씬 안정적이며 고속 코너에서도 RWD와는 다른 안정감을 보여줍니다

한계 상황에서는 RWD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는 편입니다 (36:64로 고정되어 있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메인터넌스 측면에서는 xi가 손해보는 점이 매우 많습니다

특히나 전륜 등속 조인트 고무 부츠의 수명이 짧습니다 ( 제 경우, 거의 2~3만km 주기마다 크랙이 발견되었고 부츠가 파손되어 차량 하부가 그리스 떡칠이 된 적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약간 덜그럭 거리긴 합니다만 조인트를 교환하지는 않았습니다)

우천/결빙/눈/ 강한 횡풍 등의 환경에 자주 다니시지 않으신다면 RWD 모델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