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글만 읽어오다가, 첫 글을 사고글로 올리게 되어 아쉽네요.

 

오늘 아버지께서 퇴근하시다가(밤 7~9시 사이) 신호등이 파란불에서 노란불로 바뀌면서 급정거한 앞 차량(크라이슬러-300c)을 미처 피하지 못 하고 그대로 접촉사고 내시고 오셨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우선 다행으로 아버지와 앞 차량의 탑승인원 2명까지 모두 부상은 없습니다.

접촉사고도 비교적 작은사고인 것 같고요.

 

상대방차(검은색차량)는 뒷 범퍼에 흰색페인트가 뭍어 있고 찌그러지거나 틀어지거나 하는 건 없없던거 같으며, 오른쪽 브레이크등이 좀 깨졌다고 하였습니다.

 

아버지차(흰색차량)는 번호판 찌그러졌고, 운전석방향의 그릴이 발로차서 안쪽으로 찌그러진 듯 한 모양새이며, 운전석 방향 앞 범퍼 상단 모서리에 가로로 길게 페인트 벗겨져 있으나 정면에는 찌그러진 곳 없고 측면 범퍼 부위가 약간 붕떠서 벌어져 있고,  운전석 방향의 휀더부근의 본넷 앞쪽이 좀 들려있습니다. 양쪽 헤드램프는 무사하고요. (이건 제가 확인하고 온 내용입니다)

 

상대방차의 피해는 어둡고 경황이 없으셔서 확인을 잘 못하신건지 저 정도였다고 말씀 하십니다.  

외제차라 견적이 많이 나올것 같다고 걱정하시는데, 위와 같은 정도면 견적이 어느정도 나올까요?

제게 알아봐 달라는데 따로 알아볼 곳이 여기밖에 생각이 안나서요..

  

 

참.. 그리고 상대방 차주는 괜찮다고 걱정말라며 보험처리 한다고 보험접수 하시었고, 동행분은 아버지차량을 사진 찍으신후 연락처 교환후 (견적받은 후 연락준다고 하신건지 아닌지 들었는데 제가 까먹었네요;)  보험쪽 사람 온것도 없이 그냥 가셨답니다.

우리쪽도 우선 보험에 접수 해논상태이나 아버지차에는 블랙박스 안달려있고, 따로 사진을 찍으신 것도없으며 스프레이로 표시도 하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따로 목격자를 만들어 논 것도 아닌거 같고요.

 

이거 혹시 나중에 사고처리 관련해서 큰 문제발생의 요지가 되지는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