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아파트 차량관리책임 문제에 대해서 여쭤보려합니다.

 

제가 집을 비운사이에 아파트에서 나무 가지치기를 한다고 차를 빼달라고 했답니다. 집에 계셨던 어머님께서는

 

운전을 못하시는 관계로 어쩔수없이 그냥 계셨구요. 잠시 뒤에 경비아저씨가 올라와서는 차를 빼야겠다고 키를 받으러 왔답니다.

 

어머님이 같이 내려가셨는데 차 본넷과 앞범버 앞쪽 양 휀다에 온갖 흠집들이 다 나있는걸 보시구선 깜짝 놀래셔서 저한테 문자를

 

보내셨습니다. 급히 집에 와보니 정말 차 상태가....-_- 열이 머리꼭대기까지 치미는걸 참고 어머니와 관리소장을 찾아갔더니 아니

 

나 다를까 오리발을 내밉니다. 일단 참고 cctv확인해보자 했습니다. 헌데 차 앞쪽은 찍혀있질 않았구요...더군다나 제가 괜히

 

이런다는식 의 표정을 보고선 또 한번 욱....여기까진 참았습니다. 소장이 가지치기를 했던 작업자를 불러오더군요. 역시나 아니랍

 

니다. 나무가지가 차에 떨어지면 페인트가 파여서 안에 철이 드러나야한다는 x소리를 하길래 여기서 못참고 터졌습니다. 그러면

 

내가 직접 나뭇가지로 차를 쳐볼테니 보고서 말해라...하고선 뒷트렁크를 심하게 내리친다음 봐라 앞에 난 자국이랑 똑같지 않느

 

냐고 물었습니다. 욕이 절로 나오는걸 참구요...근데 아니랍니다....한대 칠뻔한걸 꾹 참고...계속 그런식으로 나오면 정식으로 문제

 

제기 하겠다고 하구선 일단 들어왔습니다.....여기까지가 약 한시간여동안의 실랑이구요....

 

 어머님께서 그러시길 제가 사는곳이 아파트 2층인데 베란다에서 보니 경비가 차 본넷부분을 손으로 문질러 보더니 안되겠다

 

싶었는지 그때 집으로 올라오더랍니다...참 20여년을 넘게 지금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데..예전 제가 면허따고 얼마 안됐을때 실수

 

로 옆통로 차를 살짝 부딪힌걸 얼릉 호수 확인하고 올라가서 깨끗하게 변상하고 사과도 하고 그랬었는데 무슨 도둑놈쳐다보는

 

듯한 표정을 보니 정말 어이가 없고 짜증나더군요.

 

대략 도색하면 판이 4개라 50만원돈 나올듯 한데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아직 화가 안가라앉은 상태에서

 

쓰는 글이라 길고 두서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ㅠ_ㅠ 아파트 쪽이나 업자들은 끝까지 오리발을 내밀거 같은데 어떻게 처리해야

 

좋을지..보험사에 전화를 해야할지 정 안되면 경찰...어떻게 보면 50만원정도라 아직은 재판정도까진 생각치 않습니다만...많이 답답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