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법 오랜 고민끝에 Q5를 계약하고 왔습니다..2.0TDI Dynamic

 

그동안 SUV를 사고팠지만 X5, ML 심지어 RX까지 어느한놈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확 포기하구 520d, 220CDI, A6 3.0TDI 등의 고효율 세단으로 관심을 돌리려던차에

 

매장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Q5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평소의 차량 구매패턴과는 달리 위에 언급한 세단에서 크게 벋어나지 않는 가격과

 

디자인에 마음이 끌려 혹시 충동적인 결정을 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마음은 3.0TDI 라고 외치고 있었지만 지갑의 사정으로 이미 옵션의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엔트리 모델에서 다이나믹 모델로 올라섰는데 추가로 1천만원을 지불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저지르고나면 잊어버리는 스타일인데 한두푼하는 것도 아닌지라 고민이 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