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스카니 2.0 오너입니다.

 

얼마전에 비슷한 제목의 질문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http://www.testdrive.or.kr/?document_srl=954123)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여러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었고

냉간시에 시동이 안걸리는 원인를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만...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이유를 알수 없어서 다시 질문드립니다.

 

일단 제 차의 냉간시 시동 문제의 원인은

점화플러그 쪽으로 물이 들어가서 입니다.

 

정비소가서 점화플러그 쪽을 살펴보니

1번 점화케이블 끝쪽(점화플러그 연결부위)랑 점화플러그 자체에

검붉은 녹이 슬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냉각수가 새나보다 생각했는데

점검해주신 분이 냉각수가 새면 흰색 부스러기 같은 녹이 슬지

이렇게 검붉은 녹이 슬지는 않는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어떻게 물이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쪽으로 물이

들어가서 지금 같은 동절기에 얼게 되고

냉간시에 시동 불량 현상을 초래한것 같다고 하시네요.

 

혹시 세차할 때 엔진 쪽으로 물을 쐈냐고도 물어 보셨는데

그런 적은 없었습니다.

 

어쨌든 물이 들어가는 원인은 잘 모르겠고

플러그는 한달 전에 교환하였기에 그동안 교체하지 않았던

점화케이블을 교환하고 녹이 슬어있던 플러그를 청소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다음날부터는 시동 문제가 싹 사라졌었습니다.

그래서 낡은 점화 케이블 라인을 따라서 어찌어찌 물이

들어가서 그랬나보다 생각했는데 1주일 지나고 나서는

다시 시동 문제가 발생했네요. ㅜ

 

그래서 점화플러그 쪽을 다시 확인해 보니...

역시나 녹이 슬어있네요.. 

 

배경 설명이 너무 길었던 것 같은데 정리해보면

 

1. 왜 자꾸 점화플러그 쪽으로 물이 들어갈까요? 대체 어딜 통해서....?

2. 제가 점화 케이블 위에 덮는 덮개를 떼어놓았는데 이것과 관계가 있을까요?

어차피 점화케이블이 구멍을 덮게 되어있어서 상관없을 것 같긴 하지만 혹시나 해서요.

3. 이 문제가 냉각수랑은 관계없이 정말로 외부에서 물이 들어가는 걸까요?

 

답변 부탁드리고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