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쿠페 3.8 MT 모델 순정 댐퍼에 아이박 프로킷 또는 스포트라인을 장착하려고 합니다.

물론 바로 일체형으로 가는게 현명하겠으나, 최근 제가 수술받아 수술비도 좀 나가고

이래저래 당장 돈이 넉넉치 못한 관계로 일단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박 스프링부터 할려고 합니다.

스프링을 한 후 최소 1년 이후쯤에나 댐퍼도 교체하여 종발이 타입으로 만족하고

타고 다니다가.. 도저히 안되겠으면 일체형으로 갈 마음의 준비도 되어있습니다. (지갑은 준비가 안됐네요..)

로워잉에는 크게 욕심이 없지만... 현재 제네시스 쿠페용 프로킷이 2cm가량, 스포트라인이 3cm 가량 로워잉이

된다고 하네요. (젠쿱 순정 지상고가 낮은 편이라 타 차량에 비해 로워잉이 적게되는 편이랍니다.)

다운스프링 같은 경우 외적인 만족 외에는 득이 될게 없다는 진리가 있지만..

젠쿱의 경우 순정 모노튜브 댐퍼에 비해 스프링 레이트가 좀 약한거 같아.. 프로킷정도 끼워주면 순정대비

딱히 마이너스적인 요소가 없고, 차량 무게중심을 낮추고 약간은 붕 뜬 듯한 자세(외관)도 좀 더 안정감있게

잡힐것 같다는 생각에 아이박 스프링을 심히 고려중에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프로킷을 할지 스포트라인을 할지 고민인지라... 두 모델중 어떤 모델로 선택하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현재 하체에는 국내제품의 강화 스테빌라이져바만 장착한 상태입니다.

다운스프링 하고 난 이후에는 애프터마켓 시장 좀 살펴보다가 로워암 필로우볼도 고려중에 있구요.

서스펜션 고수님들의 피가되고 살이되는 따끔한 조언과 질타를 기다리겠습니다.


ps. 굳이 꼭 아이박 스프링을 해야겠다는 가정하에 프로킷 VS 스포트라인 위주로 조언 바랍니다.
       (지상고 1,2cm 더 낮추고 말고에는 관심없습니다.)

ps2. 다운스프링(그게 아이박 제품이라 할지라도)에 관한 글을 테드에서 검색에서 이것저것 읽어보았는데
         대부분의 차량들이 일반 세단이였고 순정 세단 댐퍼에 튜닝 스프링을 조합했을시에 대한 조언글들이여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따로 질문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