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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치동 은마아파트 쪽 예전 파파이스 치킨이 있던 골목길

어마어마한 급경사에서 시험삼아 언덕 오르기를 시험했습니다.

 

아마 이정도 언덕이면 어떤 언덕도 못 올라갈곳이 없다 생각하는곳중 한곳입니다.

도선사 언덕보다 좀더 심하다 보심 될 듯한데요 ,

 

아무튼 정지상태에서 올라가는데 왠만한 언덕은 다 마스터 했습니다만 (사이드는 채우지않습니다. )

어제 제가 긴장을 좀 했는지 클러치가 많이 탔습니다.

 

그런데 왠만큼 시간지나면 냄새가 가셔야하는데 계속 30분 이상 냄새가 나서

집에와 본넷을 열어보니 정말 그냥 탄 수준이 아니라 새까맣게 탄것같은 지독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이런경우가 자주 누적되면 삼발이를 갈아줘야 하는건지 아니면 따로 점검을 받아야 하는건지

불안하더라구요..

 

어느정도 타면 괜찮은데 지독하게 탄것 같아서.. 1단에서 rpm이 5수준에서 한 2 3초 간 머무르면서 클러치가 좀 밟혀있었던것

같습니다.. 엥엥엥 ~~~~~~~~~~~~~~~~~~~~~ 소리가 나다가 뻑 ~ 하고 타이어 슬립소리가 온동네가 울릴정도로 퍼지면서

올라갔거든요...

 

어떤 택시기사분이 그러는데 해방촌 고경사나 창신동 고경사에서 잘못걸리면

스틱운전자들은 박살난다고 그러더라구요..

 

혹시 몰라서 만일을 대비해서 대치동 그 언덕에서 연습했는데 초 급경사이다보니 그간 경험했던 일반적인 언덕과는

너무 다르게 부자연스럽게 무리하게 올라가게 되더군요.. ㅎㅎ ;;;;

 

 

질문좀 할께요

 

1. 그냥 타면 되는건가요 ?

클러치에 심한 손상이 왔을것 같은데...

 

2. 강변북로같은곳에서 저녁시간때 정체에서 또는 일반 주행중에도 발로 브레이크 밟기가 뭐할땐

엔진 브레이크 자주 걸어버리는 편인데 좋지않은 습관인가요 ?

 

엔진에 무리가 가는건지 기어가 손상되는건지...

 

3. 주행중 변속시에 저는 클러치를 꾹 완전히 100% 밟은 상태에서 변속을 그간 해왔었는데

친구녀석이 클러치 20%만 밟고 변속 해도 된다해서 해보니

정말 쫌만 밟아도 기어봉은 조작이 가능하더라구요..

왠지 찝찝하던데 완전히 밟아서 조작할까요 아니면 적당히 반만 누르고 기어봉을 조작할까요

 

반만 밟고 얼른 기어를 바꾸니 1단에서 2단 치고나갈때 꿀렁거림이 덜해지고 변속이 오토같은 느낌을

좀 받게 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