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글 올리게되네요^^::

매제가 현행 포레스터를 타고있는데, 얼마 전 운전석쪽 뒷바퀴 사이드월에 스크류가 박히는 희한한 일이 생겨서

타이어 가게에 가서 타이어를 한짝 달아왔습니다.

 

문제는, 기존에 순정으로 달려나온 타이어는 Bridgestone Dueller 687 이고 중고로 한 짝만 구한 타이어가

동사의 동명 타이어이지만 모델명이 684로.. 트레드 패턴이 다릅니다. (접지면적은 대략 비슷해보입니다)

 

게다가 기존의 타이어 세짝은 4만킬로 정도 주행에 마모가 많이 된 상태이고, 새로 달은 타이어는 거의 새것 상태로..

언듯 봐도 바퀴의 전체 지름이 차이가 나는 상태입니다. (사이즈는 모두 동일합니다.)

 

이대로 써도 디퍼렌셜에 무리가 없을까요???

 

여름이면 AWD 해제시키고 좀 타다가 기존의 세 타이어들이 다 닳으면 네 개를 한꺼번에 바꾸면.. 되지만

겨울이라 그럴수도 없고..

매뉴얼에서는 비슷한 경우로, 임시 타이어를 써야하는 경우엔 뒷바퀴에 달지말고 앞바퀴에 달으라고 하던데

(만약 뒷바퀴가 펑크났으면 앞바퀴를 뒤로 옮겨달고 임시 타이어를 앞에 달도록 하고있습니다)

그런 견지에서보면 새로 산 타이어 한짝을 앞으로 옮겨다는 것이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