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LS1은 타본적이 없고 LT1, LS6, LS3, LS7 엔진들을 몰아봤습니다만, 다들 느낌이 좋습니다. 특유의 엔진음이 정말 매력있죠.

머슬의 털털털 소리 말고 시동걸때의 후련한 음색도 좋고 힐앤토 칠때 와악~ 하는 소리도 듣기 좋죠.

그리고 보통 고회전에서 액셀을 놓으면 보통의 엔진들은 뭔가 좀 답답한 소리가 나는데(소리가 스포츠카 답지 않다고나 할까요)

이역시 "나는 스포츠카 엔진이야"라고 하는듯한 매력적인 사운드를 들려주죠.

그리고 더 고회전을 돌리기 위해서는 피스톤, 컨로드, 크랭크 3형제와 밸브트레인 교체가 필요한데 이러면 꽤 작업과 비용이

커집니다. 차라리 6500까지 돌아가는 LS6를 구하시던가 아니면, NA LSX의 결정판인 LS7을 구하시는게 날것 같습니다.

신품으로 사면 LS7은 약 13000달러, ZR1의 슈퍼차져 엔진인 LS9은 2만달러 정도 한다고 합니다. LS3 엔지은 신품이 6000인가

7000달러인가 합니다.

튜닝하실 계획이시라면 LS6나 LS3로 처음부터 구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LS6 엔진은 02년식부터 04년식 사이의 것을

구하시는게 좋습니다....출력 차이가 납니다.

LS7은 순정이 7000RPM이 끝인데  계기판에 레드존 없이 7000까지만 표기가 되어있어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실제론

7200정도까진 도는것 같습니다.  또 LS 엔진들 특성이(콜벳만 타봤기 때문에) 거의 직관인 배기 때분이지는 몰라도 액셀

오프시에 투두둥 퍽 하는 역압 걸리는 소리가 납니다. 순정배기에선 안나는데 애프터마킷 배기는 거의 이소리가 나구요.....

또 T56 밋션은 이거 종류 자체가 무지 많은데요, 전반적인 평이 1, 2단 싱크로가 좀 약하다고 하더군요. 기어 자체는 무지

튼튼한 밋션입니다. 그리고 LSX엔진이 들어간 C5 C6 콜벳은 밋션이 뒤에있는 트랜스액슬이라 일반적인 FR에 이식할려면

벨하우징을 구형 카마로나 구형 CTS-V등 밋션이 앞에 붙은 차들것을 구하셔야 할겁니다.

고장이나 이런 부분은 뭐 거의 승용차 엔진 수준이구요.... 제 생각입니다만, LS1 사셔서 이것저것 튜닝하느니 비용이 좀 더 든다

할지라도 화끈하게 LS7으로 가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뭐 드라이섬프도 순정으로 붙어있고 서킷 타기에도 따로 튜닝이 필요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머스탱에 들어갔던 T56은 제가 아는분이 가지고 계시는데 혹 필요하시면 연락 주시구요 ㅎㅎ

이번 FTA때 배기량별 세금이 확 바뀐다거나 하면 눈 딱 감고 지를텐데 ㅎㅎㅎ...안되겠죠?

민석님 이제 준비하시나보네요

제차는 이미 몽스에서 분해가 다되었답니다

윤식형님이 도와주시는터라 쉬울줄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어렵네요

저는 돈만지불하는거라 제가 머리가 아픈건 아니지만

자잘한부품때문에

아직 엔진도 안올라갔네요

낙빈님께서 머리가 아프실듯...

기회되면 조만간 얼굴한번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