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12월에 미국으로 유학가는 회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미국에서 차를 사려고 하는데..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 회원님들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일단

Dodge Charger v6 vs Kia Sportage 2.0 GDI turbo

이 두가지 차량중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주위에서 일본차 사라고 하는데 맘에 드는 일본차가 없어서 고민끝에 이 두 차량으로 좁혀졌습니다.

물론 세그먼트가 다르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챠져같은 경우는 제가 언제 머슬카를 타볼까 하는 생각에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물론 헤미나 SRT는 아니지만)

이번에 나온 펜타스타 엔진도 나쁘지 않고 실내는 많이 못봤지만 외관은 좋습니다.

미국에서 크루징을 많이 한다고 해서 나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직선가속을 좋아하는 저에게도 괜찮다고 생각되는 것 같습니다.

스포티지는 전 개인적으로 외관과 실내디자인 둘다 좋아합니다.

2.4는 힘이 좀 딸리다는 미국친구의 의견을 담아서 2.4보단

이번에 나올 2.0 gdi turbo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나온 소나타 터보 시승기에 따르면...

제로백도 6.5초면 훌륭하고 연비도 좋은데

사람들이 그돈주고 왜 미국에서 한국차 사냐고 뭐라고 하네요

미국가서 한국차 사면 좀 그럴까요?

그런데 한가지 걱정되는 건 있습니다.

전 2.0 터보 진짜 기대하고 있는데 한편으론 내구성이 걱정도 되긴 합니다. 

아직 검증되지 않은 엔진이라서 베타테스터 할 수 있는 확률이 좀 있어서 걱정되긴 하는데

10년 10만 마일 워런티에 의존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네요.

이 상황에서 회원님들은 어떤 차가 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까?

차 고르는게 생각보다 많이 힘드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