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5년식 SM7 3.5를 타고 있는 회원입니다. 얼마 전에 날씨가 좋아 손세차를 하다보니, 트렁크 부분과 C필러 부분의 페인트가 벗겨져 녹이 슬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필러 부분은 엄지 손톱 1/3 정도가 도장이 떨어져나가 있었고, 트렁크는 언뜻 보면 잘 보이지 않지만 미세하게 점이 찍힌 것처럼 녹이 슬어 있더군요...

 

와이프와 연애하던 시절부터 쭉 타던 차라 정이 많이 들었고, 패밀리카로는 전혀 불만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쭉 오래오래 탈 생각인데, 저렇게 도장이 벗겨져 나간 모습을 보니 마음이 좋지 않더라구요. 그대로 방치하였다가는 페인트가 더 벗겨질 것 같기도 하고...

 

색상도 제 맘에 쏙 들지는 않고 질린 참이어서, 아예 전체 도색을 하거나 아니면 필름 시공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도색 비용을 알아봤더니 만만치 않고, 필름 시공을 하면 기계세차에도 비교적 강하고 관리가 편하다고 하여 고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회원님들의 의견 기다립니다. 혹시 추천할 만한 업체 있다면 쪽지로 알려주시면 더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