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량은 투스카니 2.0 6단 수동모델입니다.

 

정확 하게는, 디스크 및 플라이휠, 압력판 두께에 따른 클러치 페달의 스트록 변화가 궁금합니다.

제가 이번에 순정플라이 휠을 가공해서 넣었습니다.

압력판은 발레오 강화 압력판, 순정 디스크, 경량가공 순정 플라이휠 입니다.

근데 플라이휠을 무게만 줄인것이 아니라, 디스크와의 마찰면의 두께도 줄였습니다.

그 이유는 발레오 압력판에 적용할수 있는 디스크 두께가 8mm 이하라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발레오측 얘기로는 8mm 가 넘어가면 다밟아도 클러치가 안떨어지는

경우가 생긴하고 하였습니다.

순정 디스크는 8.7mm 가량이 나오고 발레오 동판 디스크는 7.9mm 가량 나와서

플라이휠 마찰면 두께를 0.85mm 가량 줄였습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클러치 페달 스트록이 엄청 늘었다는 것입니다.

붙기 시작하는 시점은 비슷하게 맞췄는데 완전히 붙을때까지의 스트록이 두배이상 늘어 버렸습니다.

제 생각엔 플라이휠 마찰면을 가공한 양이 문제 인것 같습니다만,

문제는 너무 많이 깍았는지, 혹은 덜 깍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궁금한게 클러치 를 오래 사용하면 마모되면서, 플라이휠을 조금씩 깍는것과 마찬가지

효과가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클러치가 마모되면 페달 스트록이 늘어나는지 줄어드는지

알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새제품일때 클러치 페달을 1cm 띄면 붙기 시작해서,

5cm 띄면 다 붙는다고 가정할때 (클러치 시스템의 마모가 진행되면서 스러스트 베어링의

옵셋이 크랭크 쪽으로 옮겨 가겠죠?)

페달을 1cm 띄면 붙기 시작하는건 같도록 셋팅 한다고 가정하고

클러치 시스템의 마모가 진행되면서 페달을 덜 띄어도 다붙게 되나요?

아니면 더 많이 띄어야 더 붙게 되나요?


만약, 마모가 되면서 스트록이 줄어 든다면 가공한 양이 적은 것이고,

반대로 마모가 진행되면서 스트록이 늘어 난다면 가공한 양이 많은것이겠죠..


근데 이상한건 제가 발레오 강화 압력판, 동판 디스크, 경량플라이휠을 사용할때

마모가 0.5mm 이상 진행되었음에도 클러치 페달 셋팅의 수정없이

스트록이나 붙는 시점등은 거의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아니면 전혀 다른 문제로 인해 페달 스트록의 변화가 생겼을까요?

전 페달 스트록이 짧은걸 좋아하는지라..좀 스트레스 받네요..

아랫글도 오페라를 줄여서 사용해 볼까 해서 올렸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