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란에 계속 질문드리기  그래서 질의란에 쓸려고 보았더니 바로 저와 같은 종류의

질의가 있내요 

제경우 역시  주차장소가 뒤쪽으로 약한 경사를 가진 곳이고 바로 뒷부분이 차량 통행량이

제법되는 이면 도로를 접하고 있어서 안전상 주차 브레이크를 꼭 잠그곤 하는데요

한가지 덧붙여도 될지 모르 겠습니다 (뭍어가는것 같아 질의하시분껜 죄송합니다 따로 질문

 올리기엔 워낙 비슷한 류의 질의라서)

오토미션 서 기울어진 곳에 주차시 P에만 위치 하고

주차 브레이크는 푼채로 둘때 미션에는 별 문제가 없을까요

참고로 한번 주차시 좀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는 편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노후로 인한 일종의 고장입니다. 수분이 침투해서 녹이 발생했고, 수분 및 녹슨 케이블이 함께 얼어서 고착된것이지요.

엘란트라 타던시절 그 증상이 있어서 정비소에서 사이드 브레이크 케이블을 교체하고서는 그 증상이 말끔히 없어졌고, 이후 몇년간 동일증상 전혀 없었습니다.

주차하는 곳이 경사가 있으면

사이드 브레이크 안 채우고 후진에 넣어 놓고 시동 끄라고

누군가가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예전에 그렇게 했다가 차 굴러가던데요

오르막에 1단 넣고 시동 꺼도 차 굴러가던데요

제 차만 이상했던 건가요

수동기어 차량이 경사로 주차시 사이드 브레이크 말고 다른 방법이 있나요?

1. 주차브레이크에 따라서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케이블이 얼면야.. 어떤방식이든 동일하겠지만, 주차브레이크 패드가 드럼과 함께 붙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른 노면과 오랜주행으로 드럼이 열을 받아서 수분을 건조한 상태면 아무리 추워도 잘 얼진 않습니다만,  눈길에 좀 달리고 싸이드 채우면 잘 업니다.... 수분증발전에 이미 날씨로 인해서 얼어버리죠.....

2. 오토차종이면 P에다가만 놓으시고.. 핸들은 구석으로 틀어놓으시고, 고임목 하나 놓으시는게 속편합니다...

3. 스틱이시면 진행방향과 역방향의 기어로 넣어 두시면 됩니다...(이건 송승민님 질문에 대한 답변)

 차의 머리가 언덕 위쪽이면 1단으로, 차의 머리가 바닥쪽으로 향하면 R로 놓으시면 됩니다... 차가 구를순 없습니다.

군용차의 경우 사이드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 언덕에서 5톤짜리도 기어로 주차브레이크를 사용합니다.

기어를 넣고 기어가 맞물리는 시점까지는 차가 울컥 하고 흐르는것처럼 느껴질수는 있습니다만, 기어가 물리면 더이상 흐르지 않습니다....

수동차는 주차시 사이드브레이크보단, 기어 브레이크를 사용하시는게 가장 좋으며, 그 다음이 사이드 브레이크, 그다음이 고임목입니다...... 물론 일단 언덕이다 싶으면 핸들은 차가 흘렀을때 바로 구석으로 향하게끔 하는게 가장.....  기본입니다...

글쎄요..

전 24년 운전하면서 주차브레이크가 얼어 고생해본적이 없는데요.. 시동시에는 그냥 싸이드 풀고 완전히 풀리지 않았어도, 서서히 출발해 조금만 움직이면 절로 녹을거 같습니다.

오토차량의 경우 P에 놓으면 주차브레이크 채우지 않아도 된다고 매뉴얼에 나와 있습니다.

수동이 대부분이던 예전엔 언덕길 주차 시 바퀴에 고임목 끼우고 핸들을 틀어놓는  것이 상식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만, 요즘은 고임목 하는 차들은 큰 화물차 외에는 잘 없고 핸들을 틀어놓는 차들은 거의 없더군요.

등속조인트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만 틀어노으면 괜찮을 듯한데.

차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도 많이 변하는 것 같습니다.

차가 변해서 그런가요?

사실 주차브레이크가 괜히 동결되는 것이 아니고 물기가 묻어서 얼어서 동결되는 것이거든요. 겪어봐서 압니다.

수동은 오르막 1단, 내리막 R단에 놓고, 자동은 P레인지에 놓아주시고 미션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고임목 받쳐주는 센스!

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