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셨죠??

저는 안녕하지 못하고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차를 끌고 나오려는데 조수석 앞쪽이 좀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빠져 있었구요.

아이고.. 뭐가 박혔구나 하고는 체크해 보고자 카센터로 갔습니다.

이게 어쩐 일인지 세 바퀴를 굴려가며 물을 뿌리고 컴프레셔로 불어봐도

원인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바깥쪽과 노즐도 꼼꼼히..

 

외상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고 혹시나해서 안쪽을 보니 휠이 살짝 휘었네요.

휜 부분과 타이어 사이로 아주 조금씩 빠져나가고 있었나 봅니다.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으나 2~3일 전쯤에 강변북로(일산방면) 절두산 터널

1차로에서 충격이 있었던게 번뜩 떠올랐습니다.

퇴근길 어두웠었고 눈이 녹지 않은 상태여서 뭔지 파악은 안 되지만

분명 그 곳에서 충격이 있었습니다.

기억을 되새겨보니 조수석쪽 노면 색상이 약간 달랐었는데

부분 보수를 한 것인지, 떨어진 무엇을 밟은 건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휠은 조만간 수리를 해야할 것 같고, 이런 경우 보상을 받는 것이 가능할까요?

제가 직접 달리면서 그 지점을 다시 확인하는 것도 굉장히 위험한 일 같습니다.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는 그런..

 

휠은 미니쿠퍼S, 타이어는 205/40R17 입니다.

수리를 하면 원상복귀는 가능할런지도 의심이 됩니다.

 

얼마 전엔 누가 단지 안에서 조수석 뒤쪽 유리를 아작내서 교체했습니다.

스물아홉이 되었는데 정말 아홉수일까요? ㅋㅋㅋㅋ

 

_Soul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