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정준용 입니다.

 

평소에는 그러려니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어제는 너무도 궁금해서 못견디겠더군요.

비슷한 경험이나, 진실을 알고 계신 회원님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꾸벅.

 

제차는 2008년 5월식 i30  2.0  Premier 사양입니다.

(스마트키가 포함되어 있는 트림입니다.)

 

아반떼 XD의 경우 시동을 끄고 문을 열면 "딩동딩동" 하는 경고음이 들렸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제 차가 아니어서 키가 꼽혀 있었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당시 제차는 클릭이었는데 클릭에는 그런 기능이 없어서 저는 그냥, 아...좋은차에는 저런 기능도 있구나 했었더랬습니다.

 

제가 지금의 차를 출고하고 한참을 타고 다니면서 어떤 경우에도 문을 열었을때 경고음이 나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도어에 있는 경고등도 빨간 글라스가 있긴 하지만 불이 들어오진 않아서 그냥, 아...내차에는 빠진 옵션인가부다 했었지요..-_-;;

 

근데 얼마전 스마트키를 사용해 원격으로 잠금을 해제하고 문을 여는 순간 "딩동딩동" 하는 경고음이 들리는 겁니다!

저는 "오잉? 내차에도 이 기능이 있었나?" 하면서 다시 해봤는데, 아무리 해도 다시는 안울리더군요.

목적지에 가는동안 머리속에는 온통 이 생각 이었습니다.

'원래 기능이 있었는데 출고때부터 불량이었던걸까? 아님 경고등이 울리는 특별한 조합(조건)이 있는걸까?'

 

그러다 잠시 잊고 있었는데 어제 지방 출장 중 휴게소에 도착해서 시동을 끄고,

(스마트키라 기어레버를 반드시 P에 놓고 키 레버를 완전히 OFF까지 돌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내리면 "삐~"하는 키 경고음이 한참 납니다. 문도 안잠기고요.)

내리려고 문을 열었는데 다시 "딩동딩동" 소리가 나더라구요.

목적지까지 가는동안 다시 잊고 있었던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 졌습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저와 같은 차종을 소유하신 회원님들의 경험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