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밀양댐 번개때 제네레이터를 고정하는 볼트가 빠져 벨트가 풀리고, 풀린 벨트가 크랭크 풀리 안쪽으로 들어가 엔진을 강제로 세우고, 헤드가 나가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밀양에 있는 업체에서 헤드를 교환하였는데, 껍데기는 새것으로, 벨브 등의 내부 부품은 재생으로 사용하였다 하구요, 수리비 60여만원...  이후 출력 하락, 이상소음 발생 등의 증상이 생겼고, 영천에 있는 카센터에서 이때문에 추가 정비를 받았습니다.

증상 확인을 위하여 수십번 헤드를 열었다 조립했다 했다고 하고, 크랭크가 무겁게 돌아 고급 합성유와 엔진코팅제를 넣었다고 하더군요.

사실 아무런 증상 개선이 없었고, 시동을 끈 직후 다시 재시동이 안걸리는 문제까지 발견되어 다시 그 영천의 카센터에 갔더니 또다시 헤드를 여러번 내렸다가 조립했다 했다면서.. 도합 40여만원의 수리비를 지출하게 되었습니다.



즉, 100여만원을 지출하고 현재 차량의 상태는 출력 안나고, 엔진 소음이 크며, 시동 끈 직후 재시동 안걸리는 상태인데요...

울 회원님의 소개로 대구쪽에 베타엔진을 잘 만지신다는 분께 차를 맡겨놓고 왔는데, 오늘 전화가 왔네요.

종합적인 엔진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엔진을 통째로(헤드 + 블럭) 교환하는것이 좋겠다 하십니다 -_-;;;




1. 대구 업체분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면서 엔진을 통째로 갈아버리고, 밀양 및 영천의 카센터에 수리비 반환을 요구할 수 있을까요?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면 어떠한식으로 진행을 해야 확실하게 반환받을 수 있을까요??

2. 아니면 엔진 통째로 교환이 아니라 또다시 어딘가 수리가 가능할지 모르는 다른 업체를 찾아서 엔진을 수리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