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약간의 접촉사고가 있어서,
뒷범퍼가 깨어졌습니다.
(현장에서는 출동한 상태측 보험관계자가 벌일 아니라는 듯이 이야기 했지만,
 집에와서..퉁퉁 쳐보니..어두워서 안보였던 거고...
번호판 아래가 다 깨어져서 붙어 있네요.)
다음 다이렉트 였는데, 별것도 아닌데 수리한다는 듯이 그런 인상 주더군요...
(차에 탑승인원이 3명이고 부녀자와 애기도 있는데 저같으면...좋은 인상 줬을텐데...)


어차피 제가 정지 상태에서 상대가 와서 박은것이라,
상대가 깔끔하게 인정을 했습니다.
(블랙박스도 있었는데.. 운전자가..  시원하게 인정해 주셔서 걱정 없었네요.)

질문 1)
 차량은 투스카니 인데요...
 현재는 수출형 범퍼(피카추 범퍼)를 달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품 수급 자체가 어렵네요.
 이럴 경우에는 범퍼를 못구할 경우에... (중고로는 좀 있는데... 적어도 그냥 순정범퍼 새것보다는 비싸고 매물이 전국에 몇개 없는 것 같구요. 주로 대품을 요구하네요..)
 어떤 식으로 수리를 하는 게 맞을까요?
 - 그냥 원래 순정으로 교환한다.
 - 원래 부품을 구할때까지 기다리다가, 못구할 경우에는 차액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요구(?)한다.
          -----> 사실 차액이 아쉬워서는 아니구요... 차량이 검은색이라 이왕이면 리플렉터가 있는 범퍼를 안전상 달고 싶은데,  못다니까.. 좀 아쉬운 맘이 드는데 보험사한테 사정 봐줄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해서.....^^;;;


질문2) 현재 후방경보기가 사제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제 상식으로는 이것도 부착물이고, 상대방 과실 100% 이기 때문에 깨지면 수리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질문3). 차에 큰애와 와이프가 타고 있었는데,
 큰애는 자고 있었고,
 와이프는 약간 숙인 자세로 받혀서 허리와 어깨, 목의 통증을 좀 심하게 받은 것 같습니다. (받힐때 허리가 찌릿했다더군요..)
저는 뒤돌아 보고 있어서 브레이크에 발을 올리고 있다보니,허리와 목이 뒤틀린채로 받혔는데... 현장에서는 괜찮았는데..지금은 허리가 좀 묵직한 정도구요.
뭐..과한 진료를 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와이프 몸 걱정이 좀 되어서... 검사는 확실히 했으면 합니다. (둘째놓고 7개월이라..몸이 많이 허한데..^^;;)

내일이 토요일이라.. 병원가서 검사받고.. 뭐...그런거 하기에 적당하지 않은데 (현재 고향방문중이라..)
월요일쯤 병원가서 검사해도 될런지요?

*** 부산/양산권에 혹시 회원님들 중에 관련 진료과를 담당하시는 분 계시면 한번 달려가보고도 싶네요.^^
(가까운 친척중에 관련 전문의가 있긴한데,  규모가 있는 병원에서 오래 근무해서... 보험사를 많이 상대하다보니..
 과거에 난처한 경우가 좀 있어서... 고민중입니다.)



가벼운 사고라..그냥 가볍게 지나갔으면 싶은데,
아프다는 사람이 나오니 은근히 맘이 무겁네요.
상대 운전자는 현장에서 범퍼가 깨어졌다는 상태도 모르니,
완전 당했다..생각할까봐..좀 신경 쓰이기도 하네요.
시원 시원한 사람 같던데... 이런일로 부정적인 생각을 심어줄것 같기도 하고.^^;;;

제 양심만 챙기면 괜찮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