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상규입니다.
양산차라는것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며 설정 가능한 어떤상황도
절충할 수 있는 마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실상 좀 더 나은 연비를
만들 수 있으나 양산차에서는 항상 걸림돌이 배기가스규제 입니다.
더블어 연비를 위해서 공연비 쎄팅을 바꿀 경우에 문제는 배기온도 입니다.
na 에서 웬 배기온도냐 하시겠지만 배기온도는 na 에서도 특히
양산에서는 삼원촉매장치의 수명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고려대상이 무수히 많은 가운데 절충선으로 쎄팅한것이기 때문에
다분이 여러 고려인자들을 생각치 않는다면 충분한 마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혹자는 양산 메이커의 연구원들을 쉽게 보고 애프터마켓에서의
튜너들의 실력을 좀 더 신뢰하는 경향도 없잖아 있지만 저 역시 애프터마켓의
튜너이긴 하지만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양산차를 쎄팅함에 있어서는 고려대상이 무한정으로 늘어나지만
애프터마켓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겁니다.
쉽게 말해서 삼원촉매가 애프터 마켓에서 쎄팅해서 2년 주행후
수명이 다했다고 치죠 그걸 가지고 튜닝샵에 가서 따질분들은
별로 없을겁니다. 다만 역시 순정은 안돼~! 라는 소리로 튜닝용으로
업글을 시도 하거나 혹은 윗그레이드로 교환을 합니다.
헌데 만약 그 차를 양산 그대로 타다가 그런 문제가 발견됐다면?
아마도 as 쎈터가서 죄없는 as기사들에게 그 책임을 물을겁니다.
양산에서 고려하는것은 바로 이런점들입니다.
단 양산 그대로의 모습에서 변경이 되지 않은 전제하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가장 탁월한 초이스를 하게되는 겁니다.

그런 관계로 양산에서의 파워트레인쪽은 실상 상당한 마진을
갖게 됩니다. 이 마진을 유효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튜너라면
적어도 충분한 마진을 활용할 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흡기, 배기등의 쎄팅과 동반쎄팅시 좀 더 효율적이긴 하겠지만
그렇지 않고 순정 그대로의 상태라도 분명히 개선의 여지는 농후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점화시기만 좀 더 진각 시켜도 몸으로 느끼는 출력과
등판능력등에서 엑쎌 페달을 덜 밟게 돼고 이는 연비개선의 효과로
이어지게 됩니다만 양산에서는 저질유(가짜 기름은 아니고 덤핑유) 혹은
한번의 불상사로 인한 엔진블로우( 헤비락이겠죠)등 까지도
고려하며 생길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총동원해서 절충하기에
할 수 없는것들을 애프터마켓 튜너는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사설이 길어졌습니다. 결론은 해볼만한 튜닝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