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에 제 어코드의 브레이크 패드를 모두 교환했습니다.
아버지께서 하루 짬내셔서 제차를 가져가서 교환 해오셨는데,
덕분에 무진장 혼났습니다 ^^;
(마일리지에 비해 심하게 닳은 패드와 타이어를보고 갈아주시던 분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드셨다는 후문이...)

다름이 아니라 패드교체 후 한가지 신경쓰이는점이 생겨 이렇게 글 몇자 적어봅니다.
패드 교체당시 디스크 로터 상태가 별로 좋지않아 로터 재가공을 앞뒤 로터 모두 3번씩
했다고 하시는데, 이후 현재 대략 50마일 (또는 약 80킬로미터)정도에서부턴
브레이크페달에 발만 닿아도 스티어링 떨림이 상당부분 보이고 있는 상황이고
이게 조금 브레이크페달에 밟는 힘을 증가시켜주면 약간 없어지는듯 보여지는데,
이건 무슨 이유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궁금점은 거의 서다시피 한 속도 (15킬로 이내)에서
브레이크가 잡았다 놨다 하는듯이 미세한 울컥임을 보여주고있는데
이것역시 스티어링 떨림과 관련이 있는것인지가 궁금합니다.

제 생각으론 로터 재가공을 하면서 약간 잘못된 부분이 있어 이런 현상이 보이는거라 보는데,
테드분들 의견은 어떠신지, 어떻게하면 스티어링 떨림이 사라질런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
아버지께선 그냥 좀 타다보면 괜찮아질거라 하시지만 이미 200킬로 가까이 뛴상태에서 나아지는 기미는 보이질 않네요.

좋은 한주 시작하시고 미리 답변에 감사말씀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