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회사선배님의 쏘렌토2세대 2011년식 모델을 우연찮게 30분쯤 운행해 본일이 있는데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일단 드라이브 한 곳은 회사 인근 시골길입니다. 시골마을을 어느정도 끼고 있다보니

 

과격하게 운전할수도 없었기에(남의 차 허락 없이 그럴수도 없죠...) 그냥 한적하게

 

30분간 드라이브를 해보았습니다.

 

 

승차감은 예전 1세대 모델은 잠시 몰았을때 느낌보다 단단한 느낌이었고요.

 

한가지 의문을 가졌던 부분이 스티어링 휠 조작감 이었는데요.

 

현재 본인차(크루즈 디젤-유압식 파워 스티어링휠)에 비해서 코너를 돌아다갈때

 

조작량을 좀더 많이 줘야 했는점은 뭐, 큰차고 SUV니깐 세팅을 그렇게 했겠지 하고 넘어갔는데

 

핸들(그냥 핸들이라 하겠습니다)을 감았다 풀었을때 뭔가 제차에 비해 어색한 부분이 있었네요..

 

그래서 '아~ 이게 옛날에 누군가 얘기하던 현대기아차의 MDPS의 느낌인가' 싶었습니다..

 

조작량도 많고 뭔가 제맘대로 안되는 느낌이라 그냥 순한양모드로 운전을 바꿨습니다.ㅠㅠ

 

그래서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니 쏘렌토2세대는 F/L이후 유압식에서 MDPS로 핸들을

 

바꿨다고.....................  하네요';;           F/L 시기는 2012년 ...

 

그럼 제가 몰아본 것은 유압식핸들이라는 것인데...    왜 이런 어색한 느낌을 받았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었네요..  그냥 저의 경험이 부족했던 것인지..

 

아니면 동일한 스티어링 휠 포맷이라도 세팅에 따라서 느낌이 천차만별일 수 있는지 고수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