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형 세단을 구매하려고 알아보다가, 중고차 싸이트에 괜찮은 개인 매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 흔하지 않은 매물이었습니다.

출고한지 10개월 정도 되었는데, 11km 밖에 주행하지 않았고, 차에 비닐도 그대로 였습니다.

 

보험이력(카히스토리)에서 조회해봐도 소유자변경, 용도변경, 사고 이력은 전혀 없었고,

자동차등록원부에도 제조연월일과 출고일이 10일 차이 밖에 나지 않아 재고차도 아니었고,

자동차 등록증에도 차량가액은 거의 정가였습니다.

차주 분이 중소기업 사장님이셨는데, 사모님 드리려고 구매했는데, 타지 않으셨다고 하네요.

 

특이한 점은 카히스토리에 출고이 후 보험 이력이 4개월간 없어서 여쭈어보니

보험 가입 하지 않고, 지하주차장에 세워두었다가 벌금내고 보험 가입했다고 하시네요.

 

차주분 사시는 데 가서 직접 차를 확인 했고,

자동차등록원부와 자동차등록증 인적사항과 주소도 확인했고, 일치했습니다.

인수 당일에 서비스센터에 가서 검사하고 인수하겠다고 하니까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게 하자고 하시네요..

 

차주분은 신뢰가 가는데,

출고한지 제법 되었는데, 한번도 탄적이 없는 이런 차를 본적이 없어서 참 신기하네요.

인수 당일날 서비스센터 가서 인수하려고 하는데 제가 꼭 확인해야할 것이 있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