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작년 12월부터 계절이 지나도록 냉각수가 보조탱크로 간헐적으로 뿜는 현상(가끔 주행후 확인시 살짝씩 줄어드는 경우가 있음)/가끔 수온계가 잠시 미세하게 올라갔다 내려오는 증상 관련하여 속 좀 앓으면서 몇달간 관찰하고 점검도 몇 번씩 해본 결과 히터쪽이라는 잠정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애당초 처음 증상 발생시부터 히터가 안나왔었으니 뭐...
섣불리 큰 일 벌이기보다 확실한 점검이 우선이라 생각해서 많이 미뤄오긴 했네요.
사실 차를 매일 쓰면서 거~의 대부분 주행에는 이상이 없고(오히려 시내든 고속이든 악셀 바닥에 비비는 주행시에는 수온이 너무나 안정적이네요) 이제 시동 켜자마자 토크프로온/매주행후 후드열어 확인이 일상이 되었는데 유독 신호등때문에 아예 정차할 일이 많은 상황에서 냉각수가 줄어드는듯 싶습니다. 주행시는 워터펌프가 빠릿하게 돌아가니 문제가 덜한건지..
여튼 수많은 포럼 등 구글링과 믿을만한 샵들과 상의한 결과 1.8t 엔진의 냉각수관련 문제는 하드웨어적으론 헤드쪽이랑 히터코어쪽이 거의 대부분인듯 하고 헤드는 아무리 의심해 봐도 리빌트한지 1년도 안됐는데 문제가 생기는게 의아하기도 하고...출력이나 부드러움이나 연비나...배기가스 냄새를 맡아보나..보조탱크 열고 80도정도까지 올라갈동안 관찰해도 기포 하나 안올라오고..딱히 이상이 있는것 같지 않은데 히터쪽은 14년이 지나도록 한번도 건드리지 않은 부분이니, 그리고 보조탱크 거의 비었을때 보니 갈샏의 불순물들이 한움큼 바닥에 깔려있는걸 보니(냉각수 전체교환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생겼네요) 히터코어 플러싱을 해볼까 해서 질문드립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 괜찮은 업체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만약 그래도 안되면 부품 교환이나 헤드 열어 테스트 해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