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본의아니게 와인딩 코스에서 운전하게 되었는데..

하체도 교체하고 기분을 좀 내보았는데.. 좀 묘한 기분이 들어서.. 

문의드립니다..

 

얼마전 지방도을 타고 올라가면서 커브(우측방향)를 좀 무리하게 틀었는데..

타이어 끌리는 소리도 안나고 차가 부드럽게 미끄러지듯이 돌더군요..

말로 표현하기는 좀 어렵습니다만.. 차량이 올바른 각도로 돌지 않고..

옆으로 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느낌이 후드가 우측 벽으로 점점 가까워지길레...

본능적으로 엑셀 풀고 핸들을 반대로 살짝 풀었더니..

그제서야 끼긱하는 소리가 나면서 올바르게 자세를 잡더군요.. 

그대로 조금 더 있었으면 차가 돌면서 우측벽을 박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로 이런 상황이 된다면 올바르게 제어하는 법이 어떤 것이 있는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당시 주변온도는 낮긴 했지만, 영하권은 아니었습니다..

윈터타이어고.. 트레드는 50%정도 남은 상태입니다.

그냥 단순히 블랙아이스에 걸려서 미끄러진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드는데...

차가 미끄러질 때 타이어 끌리는 소리가 안날 수도 있는지.. 갑자기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