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이라면 승용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화물차인데 세금이 오른다면 문제 있는 정부네요.

벤의 본래 용도인 짐싣기라면 갤로퍼 롱바디가 압권아닐까 합니다만...

숏바디의 벤형, 즉, 출퇴근용을 말씀하시면 레토나도 뭐 좋지 않나 싶습니다.
디자인이 요즘 따져도 전혀 꿀리지 않다고 보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레토나에 대해 엔진이 약하다, 오바히트를 잘한다라고 하시는데 그거 쓰시는 분들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오바이트할 소지는 있어도 라디에이터를 약간 용량을 키워주는 튜닝을 하면 문제 없다고들 합니다.
레토나가 작고, 느리긴 해도 차는 오방 튼튼하다고 합니다. 안전성에서라면 고려해볼 듯하네요.

갤로퍼의 경우 롱바디는 그럭저럭 볼만한데 갤로퍼2 숏바디는 구형보다 좀 디자인이 거시기하네요.
물론 기계적인 충실도는 확실하답니다. 고장도 별로 없는 편이고요. 구갤롭은 미션오일이 새는 고질적 증상이 상당하다는 평가가 있기에 갤롭퍼2가 더 인기가 있다고는 하나... 업무용으로 쓰는 그놈을 보면 보면 역시나 미션오일이 약간씩은 샌다는...
속도는 거의 포기하고 타심이 정신건강에 좋을 듯합니다. 풀악셀에도 X05밖에는 안나가는지라... 내리막에서는 X20...죽이죠...
주행하고 있자면 가슴에 뭔가가 불길같은데 울그락 불그락...


연비에 관해서는 갤로퍼가 더 좋은 듯하네요.
레토나를 쓰는 분들은 리터당 10키로를 말하시고요, 제 경우는 갤로퍼가 리터당 13키로를 봅니다.

문제는 차가 높아서 100만되도 휘청휘청 감당을 못합니다. 140키로가 나온들 뭐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