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상 차량 트러블 얘기만 올리곤 하던 카라이프계의 프로불편러 정원우 입니다.

 

보유 중인 XD의 쿵쾅거림의 원인이 우물정(井)자 크로스멤버 고정 불량인 것으로 확인되어

볼트/너트를 꽉꽉 조임으로써 해결이 되었습니다. 나사가 도망가기 전에 조여서 다행입니다.

 

하여간, 이렇게 한 상태로 다니면서 느낀 점은 의외로 5도어용 순정 쇽의 감쇄력은 상당했고

다운스프링과의 매칭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허나, 쇽이 눌렸다 올라올 때의 리바운드 감쇄력은 거의 없다시피 한 느낌이 영 별로입니다.

하여, 원래 달려있던 걸 떼어내어 갖고 있던 티뷰론용 가야바 AGX 쇽을 손봐 준비해두었고,

J2/RD 계열의 쇽/스프링 셋을 XD에 그대로 장착할 경우 차고가 현격히 낮아진다는 점,

J2 아반떼에 티뷰론 순정스프링을 적용할 경우 앞쪽이 더 많이 올라온다는 점을 감안하여

순정 쇽보다는 아무래도 나은 가야바 AGX를 재활용 할 겸 차고를 순정보다는 낮추더라도

지금보다는 좀 더올릴 생각으로 주먹구구 계산하여 앞쪽은 티뷰론 터뷸런스 Type-R용,

뒤쪽은 올뉴아반떼 투어링용으로 모두 순정품을 주문해두었습니다.

 

직접 시도해보고 겪어봐야 할 일이고 이미 부품을 주문해둔 시점에서 늦은 질문이겠지만,

순정쇽 + 다운스프링이 아닌 튜닝쇽 + 순정스프링 매칭시 주의해야 할 점은 오버댐핑 외에

어떤게 있을지 궁금하여 질문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