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이제는 단종이 되어버린 k3쿱을 타는 회원입니다.
차에 작은 스캐너 겸 게이지를 달고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실화가 카운터 되어서 10만키로가 넘은 김에 엔진 오버홀을 진행하였습니다.
(실화 카운터는 되지만 노킹음은 없었습니다)
그 후 호전될 줄 기대했던 증상은 변함없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맵을 한 상태라서 그런가 해서 순정으로 둘러보아도 같았습니다.
자주가는 샵의 스캐너에서는 실린더 내 실화가 아닌 촉매실화를 나타내고 있어서 1, 2차 촉매를 모두 교체했지만 동일증상이 지속되어 의심가는 부품들을 교체하였습니다. (스캐너에서는 실린더 실화 노킹 학습값 모두 정상이었습니다.)
노킹센서 교체, 크랭크 각 센서 교체, 1, 2차 산소센서 교체...
차도 저도 지쳐만 갑니다. 혹시 해당 증상을 경험하신 회원분들이 있으시다면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노킹이 두려워 항시 고급유 주유하였는데 날벼락입니다...
실화카운터 시점
1) 저rpm 에서 같은 rpm 유지 시(1800~2000rpm) : 무부하, 부하상태 동일
2) 시동 시
3) 부스트 압이 0바 인근 시점
4) 신호대기 정차 시 간혹 차량이 부르르 떨릴 때
위 시점 이후 부스터를 좀 사용하면 카운터는 다시 0이 됩니다.
김성철님 조언을 듣고, 주행중에 달라지는 점을 찾아보니 배기음이 약간 달라집니다.
묵직하면서 노말 대비 약간 큰 배기음이 나면서 실화 카운터가 올라갔습니다.
다만, 위의 배기음이 없을 경우에도 카운터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시내에서는 위의 경우이고 고속 항속 주행 또는 크루즈 컨트럴 사용 시 내리막길 구간이나 평지 주행에서
저부스터(0바 인근), 저 RPM 영역에서도 배기음 변화가 없어도 카운터가 올라갑니다.
MAF센서와 부스트 센서가 의심이 되긴하나, 배기쪽과 연관성이 있을 것 같아 교체하진 않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