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은 2010년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입니다.


이번에 스트럿바를 DIY로 달다가 조수석 쪽 댐퍼(빌스테인 B8) 나사산이 뭉개져버렸습니다.


GM 대우 라세티 프리미어는 현대기아자동차 차량과 달리 프론트 스트럿 댐퍼를 한개의 고정 너트로 고정하는 타입인데, 너트가 완벽하게 조여지기 전에 뭉개져서 더 이상 들어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트럿바를 양손으로 잡은 뒤 체중을 싣고 강하게 흔들어보면 운전석쪽은 차체와 일체가 된 느낌인데 나사산이 뭉개진 조수석 쪽은 아주 약간의 유격이 느껴집니다.


단골 카센터에 문의해보니 이정도면 큰 문제 없으니 댐퍼 수명이 다할 때까지 타도 되겠다고 하는데,


1. 정말로 문제 없을지,

2. 나중에 분해가 안 되는건 아닌지,


문의 드립니다.


댐퍼는 장착한 후 5만킬로 주행했습니다.


차량은 90% 고속도로 주행 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