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LS250 CDI 슈팅브레이크를 구입하고 차를 정상적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중에 있습니다.


그간 다양한 질문을 드렸고 많은 귀중한 조언을 통해 하나하나 해결을 보고 있습니다.


새로운 잡소리가 최근들어 발생하고 있네요.


후륜에 레벨링 에어서스팬션이 적용된 모델 입니다.


차량 시동 후 일정 시간 (대략 2~3분까지 ) 잔 요철 지날시 뭔가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조수석 후방에서 들려 옵니다.


냉/열간상태와는 관계없고 항상 시동온 후 2분정도 주행하면 없어지며 소음이 사라진 상태에서 주행하다가 정차 후 


시동을 끄고 얼마있다 다시 시동을 걸고 주행하기 시작하면 또 몇분동안 둔탁하게 덜그럭거리는 소음이 발생 합니다.


소음발생 방향은 후방 트렁크 하부 조수석측 방향 멀리서 들려옵니다.


그래서 잘은 모르겠지만 에어 서스팬션이 목표차고에 도달하는 과정중에 발생하는 것으로도 유추 하고는 있습니다만


어제 방문한 센타에서는 애꿎은 볼트들만 조였네요.. 


혹시 예상되는 원인에 대해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간 저를 괴롭혔던 엔진측 진동소음은 거의 가닥을 잡아 나가고 있습니다.


디젤만 근 17년간 타온 경험중에 가장 시끄러운 차량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저를 괴롭혔습니다.


어느정도의 리저너블한 디젤의 고유 소음진동 범위를 넘어선 느낌 이었습니다.  


작년 3월 체터링 소음이 상당히 심하게 들려 센타를 3회 방문하고 나서야 엔진마운트가 부러진걸 발견하고 


교체했습니다만 완전히 잡히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그 후 3회 정도를 더 방문 했으나 엉뚱한 진단만 내리고 


해결이 안되었습니다. 결국 보닛을 열고 한참 쳐다본 후에야 엔진 커버와 냉각수 호스가 닿아 마모되어 있는것을


발견하고 부드러운 고무를 덧대어 임시조치를 하였습니다.


어제 센타를 방문하여 결국 엔진커버와 이를 지지하는 브래킷의 부싱이 전체적으로 마모되어 있음을 발견하고


전체 교체하니 거의 90프로 이상 해결되었습니다.  


분명히 엔진 연소,작동이상등올 발생하는 크리티컬한 문제는 아닌 컴포넌트가 고정되어 있지 않은 느낌 이었는데


거의 3일 가까이 개인 시간을 투자하여 방문 했지만 별거 아님에도 세심하게 점검하여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벤츠 측에 상당한 실망을 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찾아봐도 C, E 클레스 보다 오히려 CLS CDI 계열에서 소음진동 관련 컴플래인 사례가 집중되는듯 합니다.


벤츠 디젤차량을 운행하시는 분들께 참고 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