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3 8P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병이 하나 있는데...휠 바꾸는 병 이라고....

그러다 보니 이 차의 저주받은 휠 옵셋 허용치(?)는 그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8J 45 이하로 내려가면 약간의 로워링에도 간섭이 생기는 빡빡함에 고를 수 있는 휠이 많지 않음을

A3이나 골프 타시는 분들은 아마 잘 아실 것 같습니다. 순정은 7.5J에 무려 54...내지는 51...

BMW 1er 나 아반떼, 크루즈만 해도 8J 35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소화가 가능한데...


그런데 비단 제 차 뿐만 아니고 폭스바겐-아우디 차량 대부분이 유독 야박한 휠 옵셋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B8, C7, 8V 세대에 접어들며 좀더 여유가 생겼지만 다른 브랜드에 비하면 여전히 타이트 한 편이죠.

바로 한세대 전 A6 C6 을 예로 들면 순정휠 규격이 7.5J 48 정도로 차 크기나 성능에 비해 보잘것 없었습니다.


그냥 제 짧은 생각엔 콰트로를 기본으로 설계했을 테고, 허용된 차 폭 안에서 트레드를 최대한 넓히려는

그런 설계 사상이 반영된 것이 아닐까 하는데 혹시 자세히 아시는 분이 계시면 좀 듣고 싶습니다.

폭스바겐-아우디 처럼 긴밀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포르쉐도 림폭이 워낙 넓고 거대한 타이어를 주로 써서 그렇지

휠을의 옵셋을 보면 +50, +60 까지도 가더라구요.


자유로운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