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보쉬 18볼트 드릴+임팩트 드라이버 콤보를 사서 쓰고 있습니다.

 

각도상 연장대를 끼우지 못하는 일부 하체를 분리할 때는 임팩트가 절실한데요..  

지금 갖고 있는 임팩트 드라이버로는 토크가 좀 부족해서 두가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고장난 컴프레셔를 하나 구해놔서 천천히 고쳐볼 생각입니다만 맨땅에 헤딩하는 격이라 시간이 오래 걸릴테고

정비소처럼 자주 사용하진 않으니 쓸 때마다 한참 컴프레셔를 돌려야 하고 시끄럽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지금 갖고있는 세트에 배터리를 공유하는 임팩트 렌치 베어툴을 하나 추가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은데요

보쉬에서 나온 제품이 250NM를 낸다고 합니다. 

에어임팩트 렌치는 광고에서 토크가 600NM라고하니... 250NM는 너무 약한 것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봉고3 휠볼트 규정토크가 22kgm니까 규정토크로 잠궜을 경우엔 충분한 수치인데요

휠볼트야 연장대를 길게 빼서 쓰면 되니까 크게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만 하체의 애매한 위치에 있는 쩔어붙은 볼트를 푸는데도 충분할지는 가늠이 안됩니다.

 

하이임팩트 렌치는 예산을 심하게 넘어서니 제외하고...

18볼트 임팩트 렌치는 의미없는 물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