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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운전석 전륜쪽으로 차가 기울어진 상태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조수석 후륜 휠하우스 간격이 큽니다.

동명쇼바(종발이) 중고로 사서 장착하고 (이곳 어느 게시물의 표현을 빌리자면 묻지마 빌스테인) 저런 현상이 벌어집니다. 조합은 순정스프링과 조합입니다.


점검결과 쇼바는 터지지 않았고 인스톨도 잘되었습니다. 쇼바 살때 딸려온 스프링의 이력을 알 수 없어서 새 스프링으로 다시 넣었습니다. 공기압은 4개 모두 같습니다. 코너웨이트 값도 첨부합니다. 


전면에서 때려박은 큰 사고는 없었고 불미스러운 일로 조수석 후륜 하체 부품 대부분을 교환했습니다. (로워암, 어퍼암 너클 등등) 그에 비해 운전석 후륜은 로워암 하나 교환해줬습니다.


일반 순정스트러트일 때는 몰랐는데 묻지마 동명쇼바 장착 후 눈에 띄게 도드라집니다. 순정 스트러트보다 짧습니다.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건


1. 전륜 쇼바마운트 교환

2. 후륜 스프링(출고품) 교환


정도입니다. 이 외에 어떤 부분을 점검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어디로 가보면 진단을 잘 내릴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저보다 차 오래타신 분들이 많을테니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추신 - 코너웨이트 값에 따르면 운전석 전륜이 반대쪽보다 20kg 정도 더 나옵니다. 티비에서 보니깐 개그맨 김준현이 자기 차는 맨날 운전석 앞바퀴만 바람이 빠진다고 한 적이 있죠. 저도 덩치가 좀 있고 차를 주중에는 거의 혼자 타는데 설마 그런 이유일까요? 


추가 1 - 바닥은 코너웨이트를 측정하는 평평한 바닥에서도 봤는데 오히려 그때 더 티가 났습니다. -_-;; 그리고 운전석 전륜보다 조수석 전륜 휠하우스 간격(타이어와의 간격)이 손가락 반개 정도 더 생깁니다. 그리고 룩손 스트럿바가 장착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