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은 2000년식 audi tt mk1 입니다.

 

엔진오일 교환할때마다 오일과 필터를 구해서 업체에서 교환을 했습니다.

 

어제는 자주 가던 곳이 바빠서 다른 곳으로 갔는데 그냥 폐오일을 빼고 새오일을 넣는 방식이 아니더군요.

 

오일필터와 폐오일을 빼고 오일필터 구멍으로 호스를 넣어서 그 호스로 엔진오일(제가 가지고 간게 아니라

 

업체에서 보유한 저렴한 국산 엔진오일)을 천천히 주입시키더군요. 그럼 열어둔 오일팬 배출구로 흘러나오구요.

 

차를 수평으로 둔 상태에서 그런식으로 약 2리터 정도를 주입하고 빼내더군요. 

 

정비사분 말로는 잔유를 빼내는거라고 하던데 그런 방식이라면 잔유가 좀 더 깨끗해지기는 하겠지만 

 

잔유를 제거하는 효과는 없을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그 작업 후에 새 오일을 채우니까 기존에 4.5~5리터 들어가던데 5.7리터정도 들어가더군요.

 

좀 이상했습니다. 압축공기로 불어낸것도 아니고 오일을 조금씩 흘려주고 흘려준만큼 나온거라 생각했거든요.

 

구조상 흘려준거 이상 나온다는것도 이해가 안되구요. 그런데 막상 들어가는게 더 들어가니...

 

이런 교환방식으로 교환하면 일반적인 방식보다 더 들어가는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