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날씨도 따뜻해지고 드라이브 가기 좋은 계절이 돌아온것 같네요. ^^

매번 많은 토론이 오가는 머리아픈 주제인 엔진오일이랑 한번 깨진 미션때문에 이리저리 생각해보다 조바심에 질문 드려봅니다.

1.점도 관련해서, 열을 많이 받는 고출력/과급 엔진들이 보호를 위해 고점도를 쓴다고 알려져 있는데 어떤 면에선(가변밸브나 베어링 등 저항증가) 단점이 될 수도 있다고 하죠.
아우디 1.8 터보엔진이고 칩튠으로 부스트는 1바정도 씁니다. 주행환경은 평범한 일상주행이 대부분이지만 가끔 한산하게 길이 널널할땐 풀부스트/레드존까지 종종 돌립니다. 차후 스포츠촉매 교환 후 stage2 리맵까지 고려하면 5w30(센터 순정 캐스트롤엣지) vs 5w40(쉘 힐릭스 울트라)어떤게 맞을까요? 메뉴얼을 찾아보니 둘 다 가능하다고는 되어있습니다. 유온계가 없어서 확인이 불가한게 조금 아쉽네요.
사실 고민 없이 "맘편히 센터에서 넣어주는거 넣고 제때 갈아주건 40을 넣건 아무 문제없다~자동차란게 그렇게 허술하게 만들어지지 않지~" 라는걸 머리로는 압니다만..ㅠㅠ 아무래도 대대적인 수리 후 조금이라도 내구성이나 주행 환경을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선택이 무엇일까 며칠간 고민하다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테드 회원님들 고견 부탁드립니다.

2.이번엔 미션문제인데, 컨버터 신품교체 후 오버홀(?)을 했습니다. zf 5단입니다.
칩튠 후 미션 토크허용치(zf발표 30토크 초반대-사실상 통상적으로 35까지는 가능하다고 하네요)에 마진이 거의 없는 엔진 토크와 최근에 미션이 털린(?) 경험상 깊게 악셀링할때마다 좀 찝찝하네요. 예후열 철저히 하고있지만 그래도 좀...
해서 팬이 달린 미션오일쿨러 추가장착을 생각해봤는데 미캐닉분께 물어보니 그냥 오일만 제때 갈아주면 된다고 하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s.추가로 항상 궁금했던 점인데
풀악셀시 저단 고알피엠(4k이상-토크 하락시작 이후)vs고단 중저알피엠(3k전후-최대토크) 뭐가 미션에 더 무리가는 상황일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