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 백화점에 주차 하기 위해 발렛 파킹을 맞겼습니다.

쇼핑을 하고 주차 타워로 가서 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제차가 나오는 도중 뒤쪽 휠이 턱에 걸려 뒤뚱거리더군요.

기사분도 바로 내려서 확인을 하고 제앞에 차를 가져와

다시 확인하니 조수석 뒤쪽 휠이 흠집이 좀 났습니다.

 

다른 휠도 확인해보니 조수석 앞쪽도 갈렸고,

휠 림 전체가 갈렸더군요. 앞쪽휠은 아마도 들어갈때 긁힌듯 하고요.

처음에는 발뺌하다가

일단 두짝 보상하는걸로 보고는 하겠다고 하더군요.

 

주차타워 입구 자체가 문제가 있어 보였고,

(입구 앞쪽에 다른 건물이 튀어나와 있어 상당히 각도를 꺽어 들어가야 하는 구조)

다른 차 뺄때도 바퀴쪽이 걸러더군요.

문제는 대부분 평편비가 높은 차이다 보니 타이어만 살짝 스칠뿐이고

제차 처럼 평편비 낮은 휠과 옵셋이 낮은 휠들은 안갈릴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문제는 밤중이라 확인을 한다고 했는데...

집에 와서 다시 확인을 해보니 운전석 뒤쪽 휠도 살짝 스크레치가 생겼더라구요. ㅜ_ㅠ

지금에와서 좀 더 확실히 확인해 볼껄 후회가 되는데요.

주차 타워 앞이 너무 컴컴하고(핸드폰 불빛 없이는 보이지도 않음) 춥기도 해서 대충 확인해 본게...ㅇㅎ 

이게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백화점이라 대응이 좀 좋긴 했지만,

확인 안된 이 휠을 보상 받을 수 있을까요?

보통 보상 처리가 어떻게 진행 될까요?

 

(휠은 현재 구하기 쉬운 국산 19인치 휠입니다.

 집에와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해 보니, 확실히 들어갈때 조수석 쪽으로 너무 바짝 붙더라구요.

 그리고 오토라이트 끊다고 움찔하다가 실수 한것 같고요.

 영상은 주차타워에 들어갈때 영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