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구형 sm5에서 에어컨을 장시간 작동 후 엔진룸을 열어보았을 때 에어컨 파이프에 물방울이 맺혀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마도 저압파이프인것 같은데 엔진룸 열기와의 차이로 물방울이 맺히는 거였죠.

그래서 건축용 파이프 단열재로 에어컨 파이프를 모두 감쌌습니다.

느낌상 에어컨이 좀 더 시원해진 것 같긴 한데 효과가 얼마나 있었는지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에어컨이 냉매를 압축했다가 압력을 떨어뜨리면서 열을 흡수해 냉각효과를 얻는 것으로 대충 알고 있는데,

엔진룸의 엄청난 열기속에 차가운 파이프가 그대로 방치된다는 사실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조사에서도 어떤 이유가 있어서일텐데, 어떤 설명도 없더군요.

 

단열을 해주는 것이 효과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