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k5 가솔인 2.0을 운행중인 박정훈이라고 합니다. ^^; (2010년 10월 출고, 8000km 주행)
아시다시피 k5의 엔진은 쎄타 엔진을 장착하고 있는데요..
아래의 사진과 같이 인젝터 부분이 누유로 의심되는 부분이 있어서요..(인젝테 4군데 중에 3군데가 저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게 단순하게 조립할 때의 구리스를 바른 자국인지 아니면 누유로 인한 부분인지 어떻게 하면 확인할 수 있을까요?
이게 참 육안상으로는 보이지만 손이 닿기는 힘든 곳이라서 어떻게 확인해야되나 고민중입니다.
회원님들의 고견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
만약 제 차라면 오일 묻은 곳에 Degreaser 뿌리고 셀프 세차장서 고압으로 물뿌려서 일단 기름기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만든 다음500~1000키로 정도 주행 후 다시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계속 그렇다면 인젝터 오링 불량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상한 사람중 한명입니다.
휘발유가 누설되었다면 엔진열기에 의해 벌써 날아가고 난뒤 허연 흔적을 남겨야 합니다.
유사 연료, 휘발유등을 차가운 바닥에 흘려도 요즘 날씨에도 금방 날아감을 알수 있습니다.
더욱이 흡기매니폴더라면 엔진온도에 근접할텐데 그러면 더더욱 빨리 날아가야 합니다.
비 휘발성에 가까운것으로 보여집니다.
딜리버리측에 장착되는 오링은 누설 방지용이며, 하단부에 장착되는 오링은 정상적인 흡기측으로 유도되는 공기만 흡입하기 위해서 장착됩니다.
구조상 써지탱크, 매니폴더에는 진공이 형성되기에 빨려들어가기 좋은 조건입니다.
많이 누설될정도라면 키 삽입하자 마자 시동시 연료라인의 충분한 압력 미달과도 연관있어 초기 시동시 미세 지연, 부조를 동반할수 있습니다.
제가 작업한 후에는 저보다 더 많은양의 미세 누유자국 비슷한게 생깁니다.
오링파손 방지차원에서 그리스를 좀 발라주기에 그러합니다.
제차라면.... 간혹 세척정도로 끝낼겁니다.
그리스 종류도 시간지남에 따라 점점 번져갑니다.
조립 시 grease를 저렇게 퍼뜨려서 바르지는 않을텐데요. 흐른 자국처럼 보이네요. 센터에 들어가기 전에 일단 가까운 파란손에 가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