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1월 전까지 수년동안 핸드폰으로 T Map을 사용해왔고 상당히 만족하였습니다.

 

당시엔 꽤 큰 메리트였던 실시간이라 타 네비보다 빠른 길을 안내해주어 남들보다 1시간정도 일찍 도착한 경우도 있어 주위를 놀래기도 했고요^^

단 티맵은 한번 경로를 설정하면 바뀌지 않아 도로 상황이 변하였을 때 중간 중간 재검색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는 했습니다.

 

올해 1월 차를 바꾸며 차에 있던 네비까지 받게되었습니다.

 

SK TU 엔나비 입니다.

 

티팩이라고 되어있고 7인치라 큼지막하고 실시간이고 일정 주기마다 정보를 재수집하여 좋은거구나 하며 핸드폰은 사용하지 않게되었지요.

 

얼마전 공주를 갔다가 밤12시에 일이 끝나 서둘러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티팩의 경로는 티맵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옆자리 직원에게 핸드폰 티맵을 실행시켰고 저는 티팩으로 설정하여 출발하였습니다.

 

거리도 다르고 경로도 다르지만 결국 비슷한것 같더군요...

 

그런데 놀랐던 것은 티맵이 알려주는 카메라 위치와 티팩이 알려주는 카메라 위치가 너무 달라서 놀랐습니다.

 

티맵이 한 10번 경고음이 났다면 티팩은 6,7번 밖에 안되는것 같더군요..

 

이제 티팩믿고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불편해도 고속도록 탈때는 핸드폰을 병행하여야 하는지..(이젠 핸드폰 거치대도 없는데....)

 

가짜 카메라는 알려주지 않는것인지 아니면 티맵보다 확실히 떨어지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사용해보신분들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