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여러분 추석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멀리 캐나다에서도, 가족이 한국에 있다보니 한국에 계시는 가족들 자동차에도 관심을 갖고,, 신경을 쓰게 되는군요.

특히 같은? BMW를 타는 입장인지라,,, 또 제가 BMW를 좋아하다보니..

가족 분이 처하신 답답한 상황에,, 제가 도움 청해볼 곳은 테.드 뿐이네요.

 

2009년식 F02 750Li,, N63 8기통 트윈터보 차량입니다.

사실 저도 해당 차량의 증상을 직접 보지 못한 터이고... 차량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는 인터넷을 통해서는

답을 얻기 어렵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독일차에 대한, BMW에 대한, 그리고 7에 대해 가지셨던 기대감이 큰 실망으로 변하시는 걸 보니

참 안타깝고,, 차량 운행을 못하는 것으로 인한 무형의 손실에 이어, 앞으로 경제적인 손실로까지 이어질까 싶은 상황이라

답답합니다.

 

문제의 내용은, 저rpm, 특히 부하 주행시 떨림 증상이며, 테.드에 관련 질문도 올렸지만,

신모델에 새로운 엔진(테.드에 그 엔진 사진도 올라왔었죠...)이어선지 그에 대한 답은 해외 포럼에서조차 찾긴 힘들더군요.

 

다행인것은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문제는 인정을 하고 차를 입고시키면 받는다는 것인데,

같은 문제로 벌써 입고만 제가 알기로 세 번째입니다.

특히 이번엔 벌써 3주 정도 차가 입고되어있는데

"원인을 모르겠다." "독일 본사에 연락해보겠다." 의 답만 있는 상태이고,, 기약없이 기다리셔야하는 실정입니다.

 

현재 센터에서 5시리즈를 내줘서 그걸 타고 다니시는데, 7이 필요해서 7을 사셨는데 벌써 상당 기간을

운용 못함으로 인해서 보이지 않는 피해를 입고계시는거죠..

같은 문제로 3번 입고에, 도합 한 달 훌쩍 넘게 걸리는 거.. 이거 흔히 있는 일인가요?

 

더 걱정인 것은 엔진에 대한 보증 기간이 3년이라고 하는데요, 벌써 내년이면 3년째가 된다는 것이죠..

이렇게 미적미적 하다가 해결이 완전히 안된 상태에서 보증기간이 끝나면

그로인한 손해는 모두 고객이 책임져야하는데... 7시리즈의 엄청난 감가상각을 생각하면

저부터가 억울합니다.

답답한 고객 당사자 입장에선 '이렇게 하다가 보증기간 넘겨버리고 손 뗄려고 하는건가..?' 생각될 정도입니다...

 

이런 답답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아니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수입차에 대한 경험과 조언 구해봅니다.

 

예를 들면, 다른 서비스 센터에 맡긴다든가, 법적으로 대응을 준비해야한다든가, 말이지요..

 

센터에서는 첫 해에 나온 750에서 해당 문제가 더러 발견된 것으로 말했다는데,, 그 점에 대해서도 들으신 게 있으신지

여쭤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