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낮 12시 : 공식 딜러쉽에 도장불량 워런티를 받으러 가서 인증샷(?) 찍어서 본사에 보냄 20분 소요. 귀가


전일 오후 3시 : 전국적 대형철물점 및 자동차 정비소 체인점에서(Canadian Tire) 서스펜션 무료점검 쿠폰을 들고, 앞에서 나는 덜걱~ 소리 잡으러 감. 모든 부품이 제자리에 있고,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댐퍼 내부*의 문제라고 결론.

* 잡소리 나는 쪽의 엔진 마운트도 정상이고(직접확인), 04-08 TL의 경우 댐퍼에서 비슷한 소리가 나는 경우 신차보증에 한해 무상교환한 이력이 많음.


당일 오전 11시 40분 룸메이트 귀가.

당일 낮 1시 : 위 층에 사는 룸메이트가 체육관을 갔다 오면서 "너 집에 없네 어디야?" 라고 함 ..  나 집인데???  "니 차가 없었는데?" 응?!?!?!


당일 낮 1시반 : 위층 룸메이트가 내려와서 얘기 하고 같이 나가서 차 확인. 차는 그대로 주차한 자리에 있으나,, 창문틀 손상, 앞문에 달린 수납공간에 있던 물건이 시트에 얹혀져 있음 센터 콘솔이 열려 있고 동전 $10어치 분실.



특이사항 : 제 차는 미국 번호판을 달고 있습니다. (캐나다)

경찰서가(파출소 말고 진짜 경찰서) 걸어서 2분거리인데 -_-;



이상한 점 :

* 앞유리에 빨판으로 붙여놓은 내비게이션은 안 가져 감.

* 트렁크는 열어보지도 않음.

* 휠 너트도 멀쩡.

* 리모컨으로 잠근 문을 수동으로 열었으면 분명 경보기 (빵빵이 경보) 가 울렸을 텐데 아무도 못 들음. (심지어 리모콘으로 잠그고 차 안에서 열림 버튼을 손으로 눌러도 경보가 울립니다.)

* 집의 차고 앞 부분 (구글에 driveway라고 치시면 나옴)에 차가 4대가 주차되어 있는데, 제 차만 털림 (제 차는 2007 아큐라 TL, 다른 차 2013 크라이슬러 200, 2012 Dodge Journey(카렌스같은), 2001 Chevrolet Cavalier)





동네 고딩들이 철사로 문틀을 쑤셔서 문 열기가 그렇게 쉬운가요??


아니면 카센터나 딜러쉽에서, 아 이건 외국인 차니까 털어도 되겠다 작정한걸까요? 그렇다면 왜 값나가는건 안 가져가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