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d : 후륜, 경유, 일반미션, 2도어

A3/GTI : 전륜, 휘발유, DSG, 4도어

말씀하신대로 성향이 좀 다른 차량이니 본인의 필요나 환경에 따라 결정하시면 될것 같고 GTI의 경우 A3이나 120d 11년식 이상 보고계신 예산이면 6세대도 가능합니다. 근데 특별한 사유가 없으시면 GTI 5세대보다는 개선된 엔진이 들어간 6세대가(또는 5세대 09년식도 해당되는데 매물이 거의 없음) 낫습니다. 

패들 쓰시려면 미션이 적어도 DSG 정도는 되야 마음에 들어하실 것 같네요.

저는 수동만 고집하다 처음 DSG 넘어왔는데, 그래도 똑똑한 녀석이라 칭하며 잘 타고 있는 중입니다.

실용성과 300마력 이하에서 어느정도 펀드라이빙을 둘다 잡는 것을 목적으로 하신다면, GTI가 가장 나을 것 같네요.

어느정도 튠이 다되어있는 차를 사면 최고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싸게 가지고와서 스테이지1정도만 올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디자인때문에 5세대 찾는 분들도 많으십니다(저포함). 일부 문제되는 부품들도 개선형이 다 나왔고, 소모품 주기가 되면 그때그때 갈아주시면되고 캠팔로워만 2-3만키로에 한번씩(8만원) 확인 후 갈아주시면 됩니다. 맵올릴때나 출력차이가 많이 나서 그렇지요. 그리고, 제가 120D를 타보았을 때 굉장히 답답한 느낌이었고, 반면에 연비와 작은 차체 그리고 생각보다 잘 잡아줬던 M서스가 인상적이였습니다. 연비와 펀드라이빙을 목적으로 참 좋겠더군요. 실용성 부재는 덤이구요. 사실 쿠페에서 실용성을 따지긴 좀 그렇긴 하지만 데일리카로써는 별로라 생각합니다. 추가로, 120D 패들시프트 사용했을 때 미션이 나쁜건 아니지만 반응이 너무 느린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답답했던 기억이있습니다. 실용성 및 연비를 원하시면 A3가 좋겠네요. 사실 GTI나 A3나 같은 차긴하지요..그냥 브랜드와 디자인 보고 결정하셔야할듯 하네요. 아무튼 GTI는 사실 연비가 100% 고속주행시 최대 14키로 이상이 안나오더군요. 100%시내는 8.5키로정도. (참고로 스테이지2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