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드 회원님. 수원거주 유령회원 전 지훈이라고 합니다.

오늘 사업소에서 속 터지는 일을 겪어서 ,대처할 바를 몰라 여기에 글을 남겨봅니다.

30일 날(어제) 인천 엠파크 매매단지에서 370z차량을 계약하였습니다.

차량은 사고차량... 그러나 딜러는 정식 사업소에서 수리가 다 된 차량이며 보험견적만 2000만원이 나온

차량이라고 했습니다. 이건 정식 수리소에서 수리 받은것이 분명하다고 하였습니다. 그게

아니면 총 맞은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출고날 당일 타이어 교환을 위해 리프트에 띄운 순간

단골 샵 팀장님이 스티어링 조향기어에서 오일이 센다고 지적하셨고,그 다음날 바로

닛산 코리아 수리센터를 찾아가 리프트에서 검사를 받았슴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스티어링 기어는 터져서 견적이 200만원이며 차량은 전체적인 수리는 공업사에서, 센서 지우기만 센터에서(4만5천원) 했다는 사실을요.

지금 탁송 기사를 불러서 차를 입고 시키고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하니 , 말을 자꾸 바꿉니다..

차량에 문제가 없다고 한 적이 없었으며, 정식 사업소에서 언재 수리를 했냐고 ,자신이 확신을 준 적이 없다고 합니다. 덕분에 첫 날부터 렌터카를 타고 있습니다(정든k5^^ 저번주 금요일날 헤어져서 다시 만나네요 헐..)

이런 경우,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성적인 딜러라면 자신이 차량을 팔 때,수리가 다 된 사고차량이라고 말을 하지 스티어링 오일이 질질 세는 차량이라고 애기할까요..그런데 자신은 지금 수리가 다되지 않았다고,리프트에 띄워서 고객님도 보시지 않았냐고 하며 따집니다.. 그런 소리 할 수 없는걸 아는 자기가 생각해도 민망할텐데요.참. 억울하기 그지 없습니다.

오른쪽 사고 대파부위에대한 재 수리는 사비로 나가야 할 판입니다. 일단 차량은 보증팀에서 회수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조율하자고는 하는데,딜러 얼굴을 보자마자 쏳아버리고 싶은 심정에 이성적으로 대화가 잘 될 지 걱정입니다.

테드 회원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370제트 오너가 될 뻔 했던 전지훈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