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13살 꼬맹입니다.
<등장하는차>
그랜져xg(Q25)
뉴이에프소나타
지난주 목요일 삼촌집에 놀러가서 머 많이 먹구 일요일엔 손 무겁게 하고(선물을 듬뿍) 오란소리도 들었습니다. 일요일이 삼촌 첫딸 백일이거든요... 저는 삼촌의 차(그랜져xg)를 타고 오면서 삼촌이 순환도로로 간다고 해서 좋아했죠^.^;;(밟는걸 좋아해서...ㅋㅋ)
삼촌이 심심해서 가속좀 했습니다.-_-;; 그러다가 우연히 튜닝이엡을 제꼈는데, 갑자기 HID를 날리면서 열라 쫒아오는겁니다... 쩝..
삼촌 : 저거 왜 저러냐 매너 없게...
나    : 괜찮아요 백밀러가 그거 가려주는 센서 있자나요(벡밀러에 동그란 점같은거)
삼촌 : 그래도 저러면 안되...
그때 갑자기 이엡이 상향등을 키더군요...
삼촌 : 놀구있넹ㅡㅡ^
전 기분이 끝내줬져.. ㅋㅋ 그 때! 이엡이 울삼촌차  바로 뒤에 붙었어요-_-;; 이거 모야...
나    : (황당한 표정으로) 차 잘나가네여 -_-;;
삼촌 : 앙...(갑자기 기어를 오토에서 수동으로 재끼고.. 엑셀을 푸앙..)
나    : ㅡ.ㅡ;;
그때 속도가 140~150정두같네요ㅡ.ㅡ;; 카메라 앞에서 브래끼 꽉 누르고..ㅠ.ㅠ
터널 진입.. 뉴이엡이 차선을 바꾸네요깜빡이도 안넣고
삼촌 : 저자슥 머하는 넘이냐? 왜 운전을 저딴식으로 해?
나    : .....
톨게이트에서 요금내고 나오는데-_-;; 같은방향으로... 삼촌이 내려주고 가시는데 제옆에 갑자기이엡이  멈췄습니다...
아찌 : 누구차야?
나    : 삼촌차여..
아찌 : 잘나가넹^.^;;
나    : ㅡㅡ^      *^___________^* 아넹
알고보니까.... 옆동 아찌였습니다..큭...
그날 전 집에와서
삼촌집에서 먹었던거 다 쏟아버렸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