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를 지나는데 울리는 핸폰
페로동 선배 입니다  지금 자유로 휴게소인데 점화 시기가 안맞다고 하더군요
마침 저도 드라이브나 갈까?
하고 있던 참이라 미련없이 차를 돌렸죠
압구정을 지나 88을 타고 가양대교를 넘어서 다시 강변북로 지나서 다시 자유로 ^^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자유로 휴게소에 도착
대충 뚝딱뚝딱  점화시기 완벽하게? 맟춰주고
기름이 조금밖에 없어서 아저씨  만 오천원 이요~~
하면서 기름을 넣었씁니다
그리구 선배와 함께
통동으로 향했씁니다
그곳에서 잠시 왔다리 갔다리 를 하다가  집에 갈까? 임진각 함 찍을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집으로 가자 ^^
 
그렇게 하여 집으로 방향을 잡고 통동을 빠져나오는데
자유로 합류 하는 좌측 코너  좀 못미쳐서 환한 불빗의 차량이 한대 달려 옵니다
야~~ 정말 빠르더군요
전 투숙이 인가? 하면서 일단은 진로 방해 작전으로 두 차선을 다 사용 하면서 코너를 돌았죠
으아~~
 
노면상태 꽝인곳에서 그렇게 돌려니깐 ^^<스피드웨이 보다 익숙한 곳이기에 가능 합니다>
환장하겠더군요 
예상대로 후미 차량은 코너에서 주춤하고
앗싸~~
 
자우로 진입하여 후미차량 달리는데
그차는 투숙이가 아닌 비엠이였씁니다
검은색에 날렵한 대로등?  아마 5씨리즈 인듯 합니다
첨엔 그냥 졸졸 달리다가
 
함째봐 ?
 
하면서 쉬프트 다운  부아악~~ 하면서 에스페로가 젖먹던 힘까지 짜내면서 달립니다
앗싸 달려라 달려
점점 가까워 지는 비엠 ^^
그냥 비엠은 어짜피 상대가 안되니깐 <내차가 비엠을 이길수가 없죠>
달리는 비엠을 따라서 오랫만에 고속 주행 하는모드  라고 생각하고 달렸씁니다
이야~~ 비엠 정말이지 잘 달립니다
순식간에 슉 하고 멀어지는 비엠
비엠이 저 만치 달리다가 속도를 줄이면
전 이때다 하면서 발바닥에 땀나도록 악셀에 힘을 가합니다
그러면 잠시 따라붇고
그러다가 다시 비엠 멀어지고 ~~
그렇게 반복하기를 몇번인지?
 
그러다가 간간히 1차로 와 2차로에 나란히 주행하는 차량이 있으면
저 뒤에서 부터 하이빔 날리면서  약간의 공간만 나타나도 여지없이
수퍼 초 왕나미 칼질  <난 할수있어>
그렇게 삐집고 달려서 선두 한번 서면  어느새 쓕하고 절 추월하는 비엠 ^^
무인 카메라 간판앞에서 속도를 줄여야만 내가 추월하는 상황이 연출되고<전 그곳 카메라 위치를 전부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 그때만 간간히 추월할수 있었씁니다
제 차가 빨라서도 아니고 제가 잘 달려서도 아니고 단지 비엠이 속도를 줄여야만 하는상황에서 추월 ㅜㅜ
그러다가 추월해서 디지게 도망갔는데.....,
비엠이 안옵니다 ....,
제가 귀찮았는지  안따라 옵니다
이궁 ..  이게 아닌데
 
그렇게 자유로를 달려서 강변북로 시작하는시점 조금 지나자
눈에 익숙한 비엠이 달려 옵니다 
역시 순식간에
절 추월 합니다 ㅜㅜ
차량의 통행랴이 좀 많아지자 서로 천천히 슬라럼 기법 주행으로
달리다가
옛날 검문소 자리 지나자 마자
비엠니 달리기 시작하는데 
으~~
순식간에 사라져 버립니다
아무리 쫓아가도  결국 한남대교 까지 달려봤지만
그와 비슷한 비엠은 구경도 못했씁니다
비엠 정말이지 너무나 잘 달립니다 
 
그렇게 돌아오는길에 결국은 만오천 어치 기름 다 날렸씁니다
이 불경기에 ㅜㅜ
 
ps 오늘 죽어라 달린 이유는 얼마전 압축비 좀 조정하고
     재대로 달려 본적이 없었씁니다 때마침 비엠과 달리게 되었고
     저 혼자 고속으로 달리는것 보단 함께 달리는 차량이 있다면
     운전하기가 한결 쉬워서 그렇게 달렸씁니다
     혹시라도 저의 운전 때문에 안전운전에 심히 방해가 됬다면
     용서를 구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