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차는 2.0 캠에 .8피스톤, 흡배기 정도인 차입니다.
 
새벽에 고속도로를 간만에 탈일이 있어서 기분좋게 살짝살짝 밟으면서 재밌게 내려가고 있는데..
 
뒤에서 HID전조등에 hid안개등까지한 한차가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겁니다. 백밀러로 보이더군요.
 
무슨차일까 상당히 궁금, 궁금~~첨엔 양카의 일종이겠지 생각
 
지나가는 차를 봤더니 아반떼 xd세단, 제데로 꺽기를 시도한 터보형 머플러,
 
일체형 쇼바로 인한 퉁퉁거림~~날개는 했는지 안 했는지 잘 기억이 안남..
 
몬가 포스가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빠르게 지나가던 엑스뒤가...
 
이상하게 날 쫏아와봐 부르듯 앞에서 천천히 가더라구요...
 
순간 심심하던차에 함 밝아 보기로 했습니다. 120ㅡ>140ㅡ>170  풀스로틀 전개를 하며 막 추월을 하던차에
 
갑자기 그차가 팅겨 나가더군요..
 
모....모...야~~!!
 
그래서 순간을 엑셀에서 발 띠어습니다. 희안하네~ 다시 전의를 가다듬고..그때까지 xd가
 
엄청난 넘을 숨기고 있는 걸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그차는 다시 속력을 줄이고 앞에서 항속하더군요...
 
모야~씨~
 
다시 추월을 하기 위해 풀스로틀......140ㅡ>170ㅡ> x00인 순간에 그차가 바로 옆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막 추월 하려던 순간 휘리릭~~~ 말리는 소리와 함께 지그시 추월도 아니고....
 
그냥 팅겨나가 버리더군요..x00에서.............. 상상 초월입니다.
 
전 처음에 제차가 서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계기판을 내려다 본것이죠...계기판은 X00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차는 앞에서 항속합니다..저는 이내 엑셀에서 발을 띠었습니다.
 
켁~~~ 완존 농락당했지만 터보의 위력에 놀라움이 생기더군요..
 
그차는 중간에 다른길로 빠져나가더군요...암튼 저의 의지를 꺽어 버리고 안전운전하게 만든
 
그 오너의 메너가 돋보였습니다 ㅡㅡ;;
 
저도 터보를......달고 싶다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