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막을 치고 대기중인 신형 G35 세단


볼륨감 넘치는 전면 디자인.. 그릴도 꽤 큽니다.^^


인피니티 기본 컨셉에 충실한 테일 램프.. 후방 카메라도 보입니다.


유려한 곡선으로 상당히 커보이는 듯한 디자인.. 라인 좋네요^^


스포츠 패키지 옵션인 18 인치 휠..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디자인입니다.


운전석 내부.. 은색과 블랙의 조화^^ 약간 좁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계기판 & 센터페시아.. 7인치 모니터가 인상적^^ 깔끔한 인상입니다.


이건 모터쇼 발표 떄 사진.. 런칭 전부터 관심의 대상이었을런지^^


이건 뒤쪽에서.. 가장 이쁘다고 생각되는 각도^^


http://blog.daum.net/rainbow-bridge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시지요..


오랜만에 맞이하는 긴 연휴입니다.^^


인피니티 신형 G35 세단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곧 런칭합니다.


사상 유래가 없는 세계 최초의 한국 런칭이다 보니.. 여러 모로 신경을 많이 쓰는 듯 합니다.


런칭 전에 위장막을 친 신형 G35 시승을 했습니다.



전례 없는 런칭 전 시승이라 그런지  


앞뒤 모두 개발 차량을 연상케 하는 검은 위장막을 쳐 놓았더군요^^


실내 전시장에서는 신형 G35 세단의 온전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내외관 모두 신차 수준으로 변모하여 이전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구요


외관은 수치나 생각보다는 상당히 크게 느껴집니다.


볼륨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이라고 해야 할런지..


소위 말하는 엔트리급 가운데는 전폭이 가장 작지만 전장과 휠베이스는 가장 깁니다.


하지만 실제로 보니 작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앞 뒤 모두 전면부는 기존 모습보다는 많이 나아진 형상이구요


범퍼가 좀 밋밋하여 약간 아쉽고, 나름 검은 철망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하려 한 듯 하나


개인적으로는 좀 아닌 듯 하고.. 북미형의 스포츠 버전 범퍼 디자인이 젤 괜찮은 듯 합니다.


헤드라이트에 안개등이 삽입된 스타일이라.. 특히 범퍼 아래 부분이 좀 허전합니다.


뒷부분도 기존 인피니티 컨셉을 살리면서 약간 변형을 준 정도로


볼륨감을 살리려고 애쓴 흔적이 보입니다.


테일 램프 디자인은 머.. 무난한 정도로 깔끔하긴 한데 이 부분에서도 아쉬움이 묻어납니다.


익스테리어는 전체적으로 볼륨감을 살리면서 겉보기 느낌에 치중한 감을 지울 수 없네요


컬러는 모두 6 종이 나온다는데... 은색과 아이보리 펄이 가장 괜찮았고 (실물로도)


검은색은 실물로 봐도 영.. 아니더군요^^ 역시나 볼륨감을 살리는 색상이 있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볼륨감의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옆 라인은 기존의 닛산 느낌 그대로 입니다. 삼성차 SM 필이 느껴지기도 하는--;;


플랫폼부터 차체에 내부까지 안 바뀐 부분이 없는 신차나 마찬가지입니다.




내부로 가면 일본 전통의 와시? 방식의 알루미늄이 전체적으로 둘러진 형상입니다.


실내는 역시나 좁다는 느낌이 드네요..


전체적으로 라운드 형상으로 모이는 느낌이라 안락감은 주지만


센터페시아도 빵빵해서 상대적으로 운전석은 더 좁습니다.


저에게 잘 맞는 정도니.. 덩치 있는 분들은 좁게 느껴질 공산이 큽니다.


운전석 공간은 딴 생각 말고 운전에 집중하라는 메세지를 강하게 받네요^^


나름 날씬한? 저도 그닥 여유가 느껴지는 공간이 아니니...


좋게 생각하면 드라이빙 시 집중력에는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


조수석은 그나마 좀 나은 거 같은데.. 전체적으로 좁다는 느낌을 지울 순 없습니다.


조금만 더 좁았으면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었을 거 같습니다.


센터 전방에 7 인치 모니터와 후방 카메라.. 10 스피커의 보스 오디오 정도의 옵션으로


엔트리 급에서 최강 옵션을 자랑하는 IS 와 비교해도


통풍 시트 이외에는 그리 딸리지 않고.. 7인치 모니터는 확실한 강점이 될 듯 합니다.


마그네슘 재질로 가죽으로 마감한 패들 쉬프터도 감이 좋습니다.


계기판도 시인성은 머 나쁘지 않은데.. 디자인은 물음표???


역시나 IS의 화려한 계기판은 못 따라 가네요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블루 바이올렛의 조명으로 상당히 궁금함을 자아냅니다.


뒷자리는 동급 중에선 앞 뒤 공간은 그나마 낫네요..


비엠이나 IS 보다 확실히 공간이 넓은 거 같으나.. 5 인은 무리라고 봅니다.


전폭이 좁은 게 결정적으로 실내에선 어찌할 방법을 찾지 못한 듯^^


오디오 쪽은 북미에서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는 자체 설계 음장이라는데


제대로 들어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상당한 내공을 지녔으리라 짐작만 합니다.


차량 반응에 맞추어 알아서 조정하는 여러 좋은? 기능은 많이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스타트 버튼의 인텔리전트 키로.. 편리한 스타트..


아이들링 조용하고 엔진음은 좋습니다. 사운드라 평가할 만 합니다.


레드존은 7500 알피엠부터 설정되어 있고 거침 없이 올라가는 VQ 엔진입니다.


저알피엠에서는 조용하고 얌전하게 살랑?거리며 나가다가


4000 대 넘어가면 그르렁 대면서 사운드가 전율을 때리고 바로 튀어나갑니다.


4-6 천대 알피엠 느낌이 압권입니다. 엔진만큼은 별 다른 이견?이 없을 거 같습니다.


마력대비 토크가 좀 아쉽다는 느낌이지만.. 이만한 차체와 가격을 생각하면--;;


잠깐만 한 눈 팔면 바로 레드존을 칩니다. 악셀 반응.. 감동적입니다.^^


추석 연휴라.. 서울 시내도 한가하고.. 밟는 대로 나가네요--;;


역시 VQ 엔진이라는 말이 절로 튀어 나옵니다.^^


제로백 5초 대로 예상되는 상당한 속도감과 반응성은... 엔트리급 최강임은 확실합니다.


패들 쉬프트와 궁합을 이룬 미션 반응도 이 정도면 수준급이고


정말 잘 나간다는 느낌은 확실하네요. 너무 잘 나가서 걱정될? 정도입니다.


흡기 라인을 양쪽으로 나누고 기존 엔진의 80% 를 바꾸었다는데..


암튼 마력도 상당히 올라가고 (315 마력) 반응성도 좋아졌습니다.


운전하면서 악셀링에서만큼은 스트레스 받을 일 없겠습니다.




스포츠 서스도 적당히 단단하면서 잘 잡아주는 느낌이 좋더군요


상당히 차가 탄탄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출력이 되니 서스가 어느 정도는 받쳐주어야 하겠지요..


게다가 차체 강성도 상당히 보강된 느낌이 듭니다. 역시나 탄탄하다??


요철이나 거친 노면 잔진동도 잘 걸러주긴 하지만 약간 아쉬움이 남구요


코너링에서도 자세 유지... 좋습니다. 롤링도 잘 잡아주고


특히나 핸들링도 이전에 비해 많이 향상되어 돌아나가는 느낌이 좋아졌습니다.


휠은 18 인치이고 앞 뒤 타이어 사이즈 다르고 (스포츠 버전)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아주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점수 많이 줍니다.


일반 프리미엄 버전하고는 휠 사이즈도 차이 나고..


타이어 급도 확실히 다른 듯 합니다. 접지력에서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일반 프리미엄 버전은 17 인치인데.. 휠 디자인은 머 그리 차이가 별로 안 나는 듯 합니다.


엔진 출력을 봤을 때도 스포츠 패키지가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봅니다.


브레이크는 좀 밀린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고.. 다만 시승차가 완전 새 차라는 점을 감안해야 할 듯^^


스포츠 패키지에서 스포츠 브레이크라고 옵션으로 설정한 부분은 1 피스톤의 대용량 캘리퍼입니다.


일반 프리미엄은 2 피스톤의 기본 캘러퍼 사이즈이고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 2 피스톤의 대용량 캘리퍼는 안되는 건지--;;


잠시 일반 프리미엄 버전을 타 보았는데.. 서스는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브레이크는 테스트해 볼 기회를 가져야 할 듯^^


느낌이 많이 달라서 ... 스포츠 서스가 탄탄하면서 자세를 잘 잡아주어


상당히 어필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가변형이 아닌 게 아쉽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엔트리급이니--;;




옵션은 잠시 언급되었지만.. 상당히 좋은 편이고 트렁크도 동급에선 좋은 편입니다.


네비나 디엠비도 리모컨 방식이 아닌 자체 컨트롤러 방식으로 깔끔하게


순정 방식으로 가능하다니.. 편리함도 두루 갖출 수 있을 듯 합니다.


가격은 일반 프리미엄 (4750) / 스포츠 패키지 (4980) 이라고 하는데..


230 만 차이면 볼 거 없이 스포츠 패키지라고 봅니다.


스포츠 패키지에는 패들 쉬프트와 18 인치 휠 타이어 (타이어 급이 다른 듯)


스포츠 서스 / 스포츠 VDC (개입 시기가 늦다고 하네요^^) 정도 옵션입니다.


가격 대비 성능으로는 상당히 시장에서 어필할 여지가 충분합니다.


엔트리급으로는 낮은 가격대가 아니지만 배기량에 따른 성능과 옵션은 좋은 편이니..




도산 대로에서 위장막 친 G35 가 쏘는 광경이 자주 목격될 듯 합니다.


한 딜러 샵에서 G35 시승차만 4 대 운영한다고 하니.. 인피니티에서 사활을 걸고 달려드는 듯^^


안산 서킷 빌려서 트랙 데이도 한다고는 하던데.. 아직 확정은 아닌 듯 합니다.


여기 딜러들이 아우디 행사에 자극? 좀 받았는지.. 그걸 언급하더군요^^


딜러 교육에서도 서킷 교육하면서 상당히 느낀 점이 많았다고--;;


런칭 쇼도 상당히 야심차게 준비한다고 하니.. 기대해 봅니다.





즐거운 한가위 연휴의 마지막입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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