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만에 안산 써킷을 다시 찾았습니다.

써킷은 작년과 변함이 없었고 다만 당일 아침까지 내린 비로 노면이 상당히 미끄러웠습니다.

덕분에 김선우님이 사고가 났으나 다행히 큰 사고가 아니었고 점심 식사를 하고 오니 S2000 한대가 스핀으로 큰 사고가 나있었습다.

오후에는 좋아진 날씨 덕분에 노면이 오전에 비해 상당히 좋아졌고 정말 달릴맛 나더군요.

하지만 올라가는 수온과 밀리는 브레이크 패드 덕분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냉각 계통에 보강을 하긴 했습니다만 모자란지 차는 대용량으로 가라고 소리지르는듯 합니다.

브레이크 패드 또한 지난 5월말 태백 트랙데이 가기전날 교환한 패드입니다만 한달간 트랙과 와인딩 주행으로 마모율이 컸나봅니다.

7월에는 일단 태백 주행 계획이 있습니다만 언제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