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NEW A4를 만났습니다.  국내 시판예정인 2.0TQ 엔트리 모델입니다. 핸드폰 사진이라 화질이 좋지 않군요...T.T 죄송합니당..
 

뒷 좌측면 사진입니다. 휠은 17인치이고 사이즈는 245/45 였던것으로 기억되는데..제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T.T , 뒷 머플러는 왼쪽 한쪽으로 트윈 테일파이프 형식입니다.    6기통에서만 좌/우 2개의 테일파이프를 사용합니다.. 

얼핏 보면 뒷모습이 비슷한 수입차량이 있습니당..  아우디 마크만 없으면 아마 헷갈릴지도 모릅니다. 사진에서도 보일지 모르겠지만 트렁크 리드 부위가 스포일러처럼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옆에서 찍으니 LED 주행등이 약하게 보이는군요..실제로 보았을때에는 밝아 보였습니다.

 

예전 B7 모델 보다 오버행은 짧아지고 전장 및 휠베이스,실내 공간은 늘어났습니다. 휠도 나름대로 괜찮습니다. 

사이드 미러는 요즘 아우디 차량들의 공통적인 미러 입니다( LED 지시등 내장형).



A6,A8,Q7 모델에 쓰인 MMI 보턴들이 적용 되었습니다. 보턴의 사이즈는 약간 작아지고 모양이 조금 바뀌었지요.
파킹브레이크 보턴 하단에는 홀드 어시스트 보턴이 추가되었습니다.

계기판 디자인도 변형되었습니다. 일단 눈금 0 이 시작되는점이 예전 7시 방향에서 6시방향으로 바뀌고
계기판 중간 액정 색상이 기존 붉은색 바탕에서 검은색 바탕으로 바뀌면서 문자색상이 흰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물론 경고등은 칼라로 디스플레이 됩니다. 

시동키가 폭스바겐 파사트 처럼 꽂는키로 바뀌었습니다. 키를 삽입후 브레이크를 밟지않고 키를 누르면 이그니션 ON만되고 시동을 걸려면 브레이크를 밟은후 키를  눌러야 합니다.

MMI 시스템이 적용된 다른 아우디 차종과 그다지 차이는 없습니다. 음..차이라면 MMI 모니터가 약간더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시인성이 좋아졌다는거..









얼마전에 NEW A4 차량을 잠깐 접해보았습니다. 다음주면 신차가 발표되겠기에 별문제가 없을것 같고 , 또 이 차량에 대해 궁금하실것 같아서 올렸습니다.

이번 A4 모델은 아우디 B세그먼트의 8세대 차량이어서 A4(B8)으로 불립니다.
바로 이전 모델이 B7 이지요.

사진상의 모델은 2.OTQ 엔트리 모델이고 2.OTQ 다이내믹 모델도 판매 됩니다. 두 모델 모두 콰트로 차량입니다.
예상 판매가격은 엔트리 모델이 4850만원,다이내믹 모델이 5290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엔트리와 다이내믹의 차이는   A3 처럼 선루프나 휠,제논램프등등의 차이는 없고 일단 외관은 동일합니다만
다이내믹 모델에는 A4에 새롭게 선보인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기능과 아우디 뮤직 인터페이스,키리스 엔트리,시트 메모리등 몇가지 옵션이 더 들어가 있습니다.

E/G 출력은 두모델 모두  최대출력 211마력(4,300~6000rpm), 최대토크 35.7 Kg.m(1,500 ~4,200 rpm) 로 
기존 A4(B7) 모델보다 마력과 토크가 모두 올라갔습니다. 특히 최대토크는 많이 상승했지요. 또한 연비도 좋아졌다고 합니다. 구형 A4(B7) , A3 , GOLF  GTI에 적용된 E/G 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 시운전 결과 정차중 소음과 주행중 소음이 많이 없어졌고 특히 직분사 E/G 특유의 '덜덜덜'거리는 고압연료펌프의 소음이 아주 많이 없어졌습니다. 과장하면 직분사 타입이 아닌 일반 6기통 E/G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이렇게 많이 출력이 향상되고 연비가 좋아진 이유는 배기쪽 캠샤프트가 소형캠,대형캠  두가지로 쓰일 수 있게
가변식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른 메이커에서도 비슷한 기술을 쓰는곳이 있는데 아우디는 아주 간단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배기 캠샤프트에 이 기술을 적용했습니다.(아우디 용어로는 아우디 밸브 리프트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또한 E/G OIL 유압펌프의 압력을 2단계로 조절을 할수있게 하여서 저부하시와 고부하시에 맞게 제어를 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외 여러가지 개선된 신기술을 적용해서 완전히 새로운 2.0T E/G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징적인 것은 다이내믹 모델에 들어가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기능입니다.
실내 보턴 및 MMI상의 선택으로 차량의 반응을 조절할수 있는 것인데  다른 독일차들중에서도 비슷한 기능을 사용하는 차량이 많이 있습니다. 
E/G,T/M,스티어링,댐퍼의 반응을 COMFORT ,AUTO,DYNAMIC  세가지 모드로 조절할 수 있고
실내 보턴으로 모드를 선택하면 예를들어 컴포트로 선택하면 E/G,T/M,스티어링,댐퍼 모두 느낌이 부드러워지고  또한 다이내믹으로 하면 컴포트 모드에 비해 훨씬 E/G,T/M의 반응이 빨라지고 스티어링은 무거워지며 댐퍼도 매우 단단해 집니다. MMI 모니터상으로도 개별적으로 제어를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E/G,T/M은 컴포트로 스티어링은 다이내믹으로, 댐핑은 오토로 따로따로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저같이 둔한 사람도 단번에 알아차릴수 있을정도로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특히 다이내믹을 선택했을때 핸들은 바로 무거워지고 댐퍼도 훨씬 단단해 집니다.  만약 나이드신 분들이 운전을 하시면 컴포트로 선택을 하시면되고
 좀더 스포티한 운전을 원하면 다이내믹으로 선택을 하면 됩니다.

아 .. 그리고 콰트로 구동력 배분 기본값이 구형 모델이 앞,뒤 50:50이었는데 신형 모델은 40:60으로 바뀌었습니다.

실내도 많이 넓어졌는데 특히 시트 쿠션이 예전보다 조금 부드러워지면서 착좌감이 좋아졌습니다.
앞시트는 좌/우 옆구리를 많이 잡아주는 느낌이 아주좋았고 뒷좌석에 앉아보면서 가장 맘에 들었던것은 뒷좌석이 조금 넓어지고 뒷좌석 헤드레스트가 저한테 아주 잘맞게 조정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우디 모델들의 뒷좌석에 앉을때마다 헤드레스트가 너무 위에 있어서 불편했었거든요. 그런데 신형 A4의 헤드레스트는 아주 편하게 조절됩니다.  A6나 A8의 뒷좌석 탑승했을때의 느낌보다 더 좋은것 같았습니다.(물론 제 주관적인 느낌입니다...저는 헤드레스트가 제 뒷머리아래로 많이 내려가 있는것을 좋아합니다.^^)


그외의 것들도  좋아진것도 있고 아쉬운것도 몇가지 있었는데  ...  워낙 잠깐 동안이어서 제가 느낀것을 제대로 옮기지 못하겠군요.. ....이놈의 귀차니즘 땜시...... 사진도 그냥 저냥.........

아마 다음주 출시된 이후에는 전문가분들께서 자세히 올려주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