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스작업과 타이어 교환후 차고변화



어드반 스포츠의 트레드 패턴  V103


비대칭 패턴으로 최적의 핸들링과 저소음의 정숙성....그리고 배수성을 향상 시켰다





얼마전 순정상태인 엠3의 길들이기를 끝내고(갑자기 3년된 엠3를 길들이기 왜 했냐면 엔진아쎄이 통째로 비엠코리아에서 as를 받아 6000km길들이기를 끝냈다) 타이어가 K104였는데 뒷타이어가 거의
다 닳아 이것저것 정보를 캐던중 어드반 스포츠 타이어를 알게 되었다...

타이어 물망에 올랐던것은 PS2  RE050A  국산으로는 S1evo 였다
첨엔 뒤에만 교환하려고 했지만 K104의 타이어 소음에 질려서 더이상 탈수가 없었다

물론 머플러의 부밍음도 있지만 M3에 k104는 너무 아니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엠3를 샀을때 전 차주가 끼어놓은 타이어였지만 생각보단 트레드가 넓어서인지 그립감이

아주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이런 차량에 k104는 용서가 안되었다

트레드가 앞이 245  뒤가 275여서 여느 우리가 생각하는 k104처럼 코너에서 쉽게 날라가거나 하진 않았지만
어느 한계점에서 뒤가 흐르면서 한순간에 날라갈뻔 이후로 더이상의 믿음이 생기질 않았다

그리고 지금 교환하고난 시점에서 보면 얼라이먼트를 보지 않았는데도 오히려 쏠림 현상이 없어졌다
이 현상은 조금 특이한 현상이다

항간에 들리는 말에 K104타이어 때문에 얼라이먼트를 보아도 쏠림현상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젠 단종되었지만 값싼거 외엔 여러모로 하이퍼포먼스를 지향하기엔 무리가 많은 타이어 임엔 틀림이

없다...  물론 드리프트를 하는 사람에겐 여러모로 좋은 타이어 인거 같았다
길들이기가 다 끝났을때 공터에서 잠깐 잡아 돌려봤는데 정말 잘 돈다...유턴할때도 조금 깊게 밟으면 

멋지게 돌아주었다...너무 잘 돌아서 유턴하고 270도 돌아 무지 x팔렸던 기억이...
 물론 지금도 원선회를 하면 잘 돌지만 그때완 차원이 다르다... 내가 원한 만큼만 돌아주는...

현재 1500km정도 주행하면서 느낀점을 써보겠습니다

타이어 : 어드반 스포츠 245/35/19  275/30/19
써스 : pss9
아이박 스테빌라이저
브렘보 F50 F40

순정상태에서 위의 모든걸 한방에 한것이 아니고 하나씩 하면서 마지막에 타이어를 교환했기에
그전의 타이어와의 비교가 잘 될수 있었다

처음엔 그냥 순정 상태로 계속 타려고 했다..
하지만 이 튜닝중독은 어쩔수가 없는지 길들이기가 끝나고 좀 달리기 시작하니

순정 써스의 한계를 느끼며 쇽업저버의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게 되었다
BMW M3의 순정 써스도 훌륭하지만 와인딩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뒤뚱거리는 롤이 반갑지가

않았다..   그래서 빌스타인의 파송송9을 구해서 달고 얼라이 먼트후 고속과 중미산에서 테스트
주행을 해보았다

고속주행시 더 높은 속도로 고속코너를 공략할수 있었고 안정감이 느껴졌다...y00이상의
고속코너 속도에서출렁거림은 공포심을 극대화 시키고 만약 브레이킹시 안정성 보장이 힘든 이유이다 

M3의 순정 브레이크의 성능은 고속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하지만 y40이상의 속도에서 풀브레이킹시
첫반응은 좋지만 이내 한계에 다달아 밀리기 시작한다....로터도 떨기 시작하고...

물론 순정로터 상태가 좋지는 않다 로터 표면이 울퉁불퉁 패드도 이상하게 닳아있고..
결정적으로 중미산의 코너링 브레이킹시 빨라진 속도를 제어하기 힘들어 지면서 브레이크 업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써스가 더 단단해지면서 코너 탈출의 속도가 높아지면서 브레이크가 해야할일들이 더 하드해지니

순정 브레이크의 한계가 빨리오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
그리고 밀려버리면서 하중을 앞으로 보내는것이 조금 더디다 보니 일찍 브레이킹을 해야 코너를

안전하게 진입할수 밖에 없어 브레이크에 대한 불만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물론 타이어도...
그후에 브렘보를 구해 앞뒤로 f 50 40을 장착하고 DOT 5.1로 브레이크 액도 교환 하였다 

다시 중미산으로 고고~!
브레이크의 차이가 몸으로 확 와 닿으면서 내가 원한 만큼 서주었다...

NA 엔진의 340마력은 브렘보 4피정도면 다 제어가 되는셈이다
그 이상도 커버할지 모르지만....

하지만 이것도 잠시 타이어가 못 버티는것이다 제동능력이 향상된 만큼 타이어의
피로도 증가... 

이제 K104의 한계가 점점
그리고 타이어에 대한 믿음은 절대적인것이다.... 믿지 못하니 맘놓고 빨리 달릴수가 없다

운전 스킬을 키운다 하여도 타이어의 차이는 그 기술도 커버하고도 남으리...
그리고 나이먹으면 겁이 많아져서 보호대를 차고 달려야....^^
프로든 아마추어든  타이어의 차이가 절대적!!

결국 이것만 해야지 하면서 다 해버리고 말았다...
한방에 갔으면 공임을 많이 아낄수 있었지만 하나하나 하면서 느끼는 이 맛은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타이어 시승기 쓴다고 해놓고선 앞에 서두가 너무 길어졌습니다

19인치 타이어의 가격은 상상 초월 ps2의 경우 4짝 다하면 200 안팍
제가 써본 타이어중 모든것을 만족하게 하는것은 ps2였지만 

좀더 다른 타이어를 타고 싶어서 알아보던중 어드반 스포츠를 알아보니 가격대도
S1evo와 별차이없고 패턴이 괜찮을듯 싶어 어드반 스포츠를 써보기로 하고 주문하였다

알아보면서 주어들은건데 한타의 Rs2가 네오바 AD07을 벤치마킹한거고 S1evo가 이 어드반 스포츠를
벤치 마킹한거라고 하더군요...사실확인은 안되나  나름 설득력있는 이야기인거 같네요..

그래서 타이어는 구했지만 19인치는 첨이라 보통 샵에 갔더니 모두 안된다고 하네요
기계가 18인치까지는 되는데 19인치는 잘못하면 휠까진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타이어 전문점으로 가서 최신 장비로 교환했습니다...공임 넘 비쌉니다...
휠타이어가 너무 커지면 들어가는 돈도 많이 드는군요

교환하면서 보니 같은 사이즈인데도 두 타이어를 비교해보니 어드반 타이어가 1.5cm 더
두꺼웠습니다...

앞이 245였으니까 어드반은 235를 해도 거의 같은 사이즈라는거죠...
타이어가 전엔 휠위로 말려있었는데 끼고 나니 더 튀어나옵니다

어느 회사가 맞는 사이즈인지...국산 타이어는 예전 부터 더 작게 만드는거 같습니다...
줄자로 재봐야하는데...

장착후 일단 500km정도는 새타이어 길좀 들이기위해 천천히 고속도로와 섞어서 달려봤습니다
첫 느낌...  너무 부드럽다...   조용하다...   그리고 핸들을돌릴때 더 가벼운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엔진 소리가 더 커지게 느껴질정도로 타이어의 정숙성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속도가 올라갈수록 바람가르는 소리와 머플러 엔진 소리뿐...

고속 코너로 접어들어 악셀을 조금씩 더 밟아간다
마음의 평화가 나를 안심 시킨다  ...  더 더 밟는데도 그냥 길 따라 갈뿐

불안감은 느낄수가 없다...
 
그 다음날
중미산으로 와인딩 테스트를 갔습니다

평소에 다니던곳이라 코스는 거의 다 알고 있습니다
일단 평소의 70%정도로 올라갑니다...  넘 심심합니다

타이어가 너 장난하냐~?  하는거 같습니다...
몆코너 지나니 감 이 오더군요

브레이킹을 더 깊숙히 들어가서 하고 다운 시프트~ 힐앤토 쳐주고
핸들을 돌립니다... 

헉~  걍 돌아갑니다   좀더 진입속도가 빨라도 될듯
다음 코너에선 더 과감하게 진입 코너 마다 조금씩 빠르게 전개 해봤습니다

그리고 악셀을 더 밟게 되네요...
조금씩 들리는 스키드 음...

이때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타이어 타는 냄새...
이상해서 잠시 세워 보니 뒷 타이어가 휀다에 닿아서 새 타이어가 살짝 갈렸더군요

그전의 k104 타이어는 절대 닿지 않았는데...
어드반 스포츠 타이어트레드가 더 넓더니 코너시 닿아버리네요...

10j의 휠에 275 인데.... 
차고를 더 올리던지 캠버값을 더 주어야겠네요

편마모 땜에 거의 순정에 가깝게 맞췄는데 이건 다 세팅해야 할듯 합니다
정상에서 좀 쉬고 몆번 더 왕복하면서 점점 빨라 지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제가 아직 FF차량처럼달려서인지는 모르지만 빨라질수록 약간의 언더스티어 현상이 나더군요
그 전 타이어를 끼고선 언더는 나지 않았는데...

라인을 좀더 연구해서 뒤를 날려야 더 빠르게 달릴수 있을듯 합니다
DSC를 끄고 달려도 킨것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만큼 개입을 하지 않는다는거죠
그리고 스포츠 모드로 놓고 달리면 리스펀스가 아주 좋아지는데 아직은 무섭더군요

코너에서 조금만 밟아도 차가 움찔움찔....
어떤 원리로 리스펀스가 좋아지는지 원리를 알고 싶더군요

다음에 더 연습해서 스포츠모드에 놓고 더 빨리게 뒤를 날리면서 달려보고
또 시승기 올리겠습니다


아직 더 테스트 해야 할것이 빗길에서의 그립력과 제동성인데 빗길을 달려보긴 했지만
더 자세하게 해보고 2편을 올리겠습니다...

종합적으로 볼때 초고속 저소음에 그립력과 배수성을 골로루 갖춘 올라운드 플레이어 타이어라고
볼수 있습니다

가격은 ps2보다는 더 저렴하구요...  성능차이는 거의 못느낄정도입니다
더 사용해봐야겟지만 2~30%남았을때 어떨런지는 궁금해집니다




위의 표는 여러 타이어들의 비교 분석을 해놓은 표입니다
위의 표에서 보아도 050과 ps2와 비교해도 별 차이가 안나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profile